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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노래 잘 부르는 법, 저음역대 탈출법(경험담)

by 1조클럽회장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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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음주가무를 즐기는 민족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노래와 춤을 잘 추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만만치가 않습니다. 예전에 저도 노래하면 기피대상 1호였고, 회식자리에서 노래방 가는 것을 싫어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노래방 가는 것을 좋아하고 주위에서 오히려 부러워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 노래방 가는 것은 원래부터 좋아했었습니다. 단지 노래를 못 불렀을 뿐이었고, 정확히는 고음불가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처럼 고음 때문에 노래부르기에 스트레스를 받으시거나 아니면 고음을 내고 싶다는 분들을 위해서 저만의 경험담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고음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블로그 쓰는 것처럼 꾸준함이 중요합니다.

고음 연습하는 법 

우선,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고음은 낼수가 있습니다. 우리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한국인의 가창에 대한 유전자는 어느 민족보다 뛰어납니다. 그러니 본인을 믿으셔도 됩니다.  한민족 치고 노래 못 부르는 사람 없습니다.

가사의 정확한 발음은 일단 무시

보통 보컬 학원의 커리큘럼 첫번째가 기본기입니다. 즉 가사에 대한 정확한 발음하는 것부터 가르칩니다. 그것도 아주 짧으면 1달 길면 3개월까지도 기본기라고 하면서 그것만 연습시키는 학원도 있습니다. 지금은 잘 없지만, 예전 유튜브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있기도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사의 발음을 정확하게 내는 것이 당장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나중에 어느 정도 성대 훈련을 통한 근육도 만들어지고, 발성도 어느 정도 된 후에 얘기입니다. 그전까지는 가사 발음은 어느 정도 무시하셔도 됩니다. 나중에 비싼 비용을 치르고 안 것이지만, 기본기는 정확한 가사 발음이 아니고 성대 근육 훈련이 기본기입니다.

성대 근육부터 길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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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결국 성대를 움직여서 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성대는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음을 낼 때에는 성대 근육을 많이 쓸 필요가 없지만, 고음으로 갈수록 성대 근육을 많이 쓰게 됩니다. 고음에서는 성대가 아래위로 길게 늘어나서 빠르게 떨리면서 소리가 만들어집니다. 저음에서는 성대 길이가 짧고 고음으로 갈수록 성대길이가 길어지면서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야만 고음의 빠르고 짧은 소리 파장을 만들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대 근육이 어느정도 단련이 안되어 있으면 성대가 유연하게 잘 늘어나기 때문 애 고음 내기가 힘든 것입니다. 우리가 헬스장에 가서 근육훈력을 하듯이 마찬가지로 성대도 성대 근육 훈련이 필요합니다. 일종에 기초 체력 훈련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입을 최대한 크게 벌리면서 연습

어느 정도 성대 훈련으로 성대 근육이 만들어지고 나면, 노래부르는 올바른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때쯤이면 소리가 좋든 나쁘든 어느 정도의 음역대까지는 커버가 됩니다. 이제는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는 것에 대한 공포감은 없어집니다.

발음이 좀 뭉게지더라도 입을 최대한 크게 벌리면서 연습해야 하는 이유는 나중에 발성 연습을 할 때 입 공간이 너무 적으면 두성으로 넘어가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현직 가수들 중 이진성 씨나, 이수 씨나, 소향 누님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주먹하나는 그냥 들어갈 사이즈로 일을 크게 벌이고 노래를 합니다. 물론 성시경 님처럼 입을 크게 안 벌리고 잘 부르는 가수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그냥 타고 나신 분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연습하다보면 언젠가 크게 안 벌리면 노래 부르기가 불편할 날이 옵니다.

블로그 글 쓰듯이 꾸준한 연습

가장 중요한 꾸준한 연습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워낙 목소리 자체가 저음이라서 제가 부르고 싶은 음역대까지 커버하기까지 좀 오래 걸렸습니다. 거의 3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노래 연습도 불로거 시작하는 것처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상위 노출, 고단가 키워드 등은 커녕 글 쓰는 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노래 연습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부터 무리한 고음 내실려고 하면 안 됩니다. 처음에는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 중에 겨우 컨디션 좋을 때에 완창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끝까지 부를 수 있는 노래로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성대의 무리 없이 꾸준한 연습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블로그 1일 1 포스팅하듯이 하루에 30분 정도는 시간을 내서 연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노래는 하루만 연습을 안 해도 내일 당장 피부로 느껴집니다.

정리의 글 및 발성 연습에 대하여

어느 정도 기본기가 갖춰졌으면 발성부터는 전문 보컬 학원이나 개인 레슨 등으로 가능합니다. 발성은 제가 알려 드릴 능력이 안 되어서 이 정도만 하겠습니다. 하지만 앞에 말씀드린 그 정도만 하시면 어느 정도의 발성은 자연스럽게 따라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연습 과정에서 몸이 터득하는 것도 있지만, 중간에 유투브를 비롯한 필요한 내용들을 찾고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체득하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두서없이 장황하게 알려 드린 부분도 있지만, 고음불가로 인한 노래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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