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불링(cyber bullying) 뜻 , 익명의 사이버 폭력 그 심각성은?

혹시 사이버불링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는 유명 유투버 억달이형 사건으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이버불링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더 심각한 수준인 것 같아 글을 적게 되었는데요.

누구는 그냥 무시하면 될 일이라고 하지만 만일 학교 같은 매일 같은 공간에서 마주보는 사람들에게 당하고 있다면 이건 사이버 폭력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사태의 심각성에 따라서는 일종의 범죄행위라고 보셔도 무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학교폭력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학생들 사이에서 빈번히 발생되고 있고 오프라인에서의 따돌림이 자연스럽게 온라인으로 옮겨진 형태입니다.

오늘은 사이버불링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심각성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이버불링(cyber bullying)이란?

우선 단어 그대로의 의미부터 보면 cyber 는 잘 아시다시피 ' 온라인 '이라는 뜻 정도이고, bullying은 '왕따', 따돌림' 이런 뜻입니다. 이런 두 단어를 합쳐서 만든 단어가 cyber bullying인데요. 단어 그대로 해석하면 '온라인상에서의 따돌림' 정도로 해석이 됩니다.

정확한 의미의 사이버 불링(Cyberbullying)은 인터넷, 휴대전화 등의 정보 통신 기기를 이용하여 온라인상에서 집단적으로 특정 상대방을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사이버불링 얼마나 심각한 것인가?

최근에 10만 유투버 억달이형의 자살 사건의 원인으로 이 사이버 불링이 지목이 되목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없지만 사이버 불링으로 인한 자살이 원인이라는 시각이 많습니다.

억달이형 사건 사례뿐만 아니라 코로나 이후로 사이버불링의 피해가 2배 이상 증가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온라인이라는 공간상의 특수성과 물리적인 폭력이 아니기 때문에 그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것입니다.

사이버불링 유형

• 악의적인 댓글
• 인터넷 게시판 저격글
• 단체방에서 떼로 욕설(떼카)
• 카카오톡 왕따(카따)
• 대화방 초대 후 혼자 남겨두는 따돌림(방폭)
• 대화방에서 나가지 못하게 계속 초대해서 공격(카톡감옥)

사이버불링 사례

• 인터넷 게시판에 피해자를 비난하는 글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저격글
• 특정인을 비난할 목적으로 안티카페를 개설하여 운영
• 단체 채팅방에서 피해자를 욕설과 비난으로 집단적으로 괴롭히는 '떼카 ' 
• 단체 채팅방에 피해자를 계속 초대하여 나가지 못하게 하는 ' 카톡감옥'
• 유명인의 사건, 사고를 자극적으로 짜깁기한 동영상을 반복 재생하는 ‘사이버 레커’

사이버 불링은 정보통신망법에 명예훼손이나 모욕으로 처벌가능한 범죄 행위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특정 다수의 공격자들을 일일이 찾아내 대응하기도 어렵고 대부분 가벼운 벌금형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외 같은 경우는 사이버 불링의 심각성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플랫폼에 관리 책임을 묻고 있지만 국내는 그렇지 못한 실정입니다.

앞으로 이런 행위는 계속 늘어나게 될 것이고 댓글 하나가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심각성을 인식에 대한 제고가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배드민턴 안세영 프로필 , 세계랭킹 1위 금메달 상금 얼마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