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새로운 애플의 스마트워치죠. 애플워치 시리즈 9의 출시가 2개월 남짓 남았습니다. 아이폰 9 네이밍은 건너 뛰었는데 과연 애플워치도 X시리즈로 출시하면서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보여줄 것인지 새로운 애플워치 SE와 애플워치 울트라도 출시가 될 것인지 비침습식 혈당 측정이 시작될 것인지 오늘은 지금까지 시장에 나와 있는 애플워치 9 출시 관련 정보들을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애플워치 9으로 네이밍 예상
프랑스의 웹사이트 iPhoneSoft에서 애플 내부자의 정보에 따르면 올해는 애플워치 네이밍의 패턴상애플이 아이폰 9 네이밍을 넘기고 X 네이밍과 함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보여주었던 것처럼 애플워치도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애플워치 9의 이름으로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작년 애플워치의 경우에도 새로운 온도 센서 탑재에 관한 정보들 이외에 애플워치 8에 대한 소식은 별로 없었고 애플워치 8은 체온 센서의 추가 이외에는 변화가 미미했는데요.
올해 애플워치 9도 특별한 변화에 대한 정보들이 나오지 않았기에 애플워치 9는 네이밍 패턴으로 보아도 지난 애플워치7, 8처럼 마이너 업데이트로 진행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 애플워치 3종이 출시되면서 바로 나온 소식은 2023년 애플이 애플워치 시리즈 X네이밍을 갖는 모델에 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서 기존 애플워치8 보다 화면이 5~10% 가량 커질 전망이라는 소식도 있었지만, 화면 사이즈만을 가지고 X 네이밍을 갖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마이크로 LED적용 여부
업계에서는 올해초 마이크로 LED는 2024년 적용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지만 애플워치 디스플레이 핵심 공급사인 LG 디스플레이가 있는 국내 업계에서는 제조원가 문제로 인해서 이는 너무 이르다고 전망하면서 2025년~26년 적용 전망이 최근 나왔습니다.
또 마이크로 LED는 아이폰보다 애플워치에 먼저 적용이 될 것으로 보이고 애플워치 울트라를 시작으로 탑다운 방식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애플워치 9 은 디스플레이 사이즈의 증가에 대한 소문이 있지만 기존과 동일한 크기의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칩셋의 변화
애플워치 9의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포인트는 바로 칩셋의 변화입니다. 애플은 애플워치 시리즈 6 부터 애플워치 8까지 동일 프로세서인 S6 프로세서 부품명 t8301을 사용해 왔습니다. 애플워치6, 7, 8의 프로세서는 모두 동일한 프로세서 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아이폰 13에 탑재된 A15칩을 기반으로 하는 S9 칩셋 탑재로 배터리 타임 증가와 watchOS 10의 원활한 구동이 이루어지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비침습식 혈당측정 기능 관련
애플워치는 심박수 측정 같은 기본적인 측정을 넘어서 심전도와 산소포화도, 체온 측정을 통한 배란일 정보등을 제공하면서 점진적으로 증대되는 건강 모니터링 기능에 비침습식 혈당측정 기능을 기대하고 기다리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개발하고 있는 분광법 혈당 측정 프로토 타입은 아이폰 크기 이상으로 크기 때문에 소형화 하는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고 무엇보다 정확도가 낮기 때문에 고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애플워치 건강기능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혈당 측정 기능 탑재는 현재로서 내년 출시하게될 애플워치 X 시리즈 탑재도 불가능 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위성 통신 기능 적용 예상
아이폰 14 시리즈의 성공적인 위성 서비스를 바탕으로 올해 출시되는 애플워치 9부터 위성통신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애플은 이용자 노출을 통한 저변확대 전략으로 아이폰 14 시리즈에서 이를 활성화 한 후 2년간 무료 제공한다고 고지 하였는데요. 해당 기능의 저변 확대와 빠른 유료서비스 도입을 위해서 위성통신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기능은 아이폰과 동일하게 긴급 구조를 요청하는 문자 서비스 형태로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애플워치 9의 디자인 관련 렌더링들이 나오고는 있지만 이는 유출된 정보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것이 아니라 제작자의 의도대로 만들어지고 있어서 신뢰하기가 어렵습니다.
전작인 애플워치 8의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관점인데요. 사라진 티타늄 버전의 케이스가 다시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티타늄 케이스 버전은 울트라와 일반 모델을 나누는 포인트로 사용하였기에 애플워치 9에 티타늄 케이스가 돌아오는 것도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서드파티 워치 페이스 사용 여부
애플워치 사용자들은 오래전 부터 서드파티 워치 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애플에 요청해 왔는데요. 올해 초 애플이 WatchOS 10을 통해서 이를 지원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6월말 애플은 스위스의 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애플워치 페이스는 간단하고 일률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새로운 것들이 페이스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준비해야 한다면서 서드파티 워치페이스 제공 소문을 일축하였습니다.
지난 WWDC23에서 공개된 WatchOS 10을 통해서 올 해 출시될 애플워치 9의 기능들을 미리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디지털 크라운을 사용해서 스마트 스택을 기본화면에서 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팔레트 페이스와 스누피 페이스가 추가 되었고 하이킹시 나침반을 자동으로 두 개의 경유지를 생성하는 기능, 긴급상황에서 마지막 네트워크가 연결된 경유지 위치를 추정할 수 있는 기능등이 추가되었습니다.
애플이 마이크로 LED를 탑재한 2.1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애플워치 울트라에 적용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디스플레이 관련 이야기를 전해 드렸지만 마이크로 LED는 올해 적용되기 어렵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애플워치 울트라2는 2024년 출시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플워치는 일반적으로 새로운 아이폰과함께 공개가 되었고 국내 출시는 대략 한달 후 출시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상 출시 일정 가격
이를 감안해서 올해 국내 출시는 10월 6일 또는 7일경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워치의 시작 가격은 399달러로 올해에도 동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환율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워치8의 경우 59만 9천원으로 애플워치6 53만 9천원, 애플워치7 49만9천원 대비 역대급으로 높아졌습니다.
9월 환율전망이 1338원 선으로 예측되고 있기에 작년과 동일한 선에서 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크게 유출된 자료들이 부족하지만 부품의 주문등의 특이점이 없는 관계로 애플워치 외부 디자인과 전반적인 성능은 전작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견해가 대다수 입니다.
애플워치 9 출시 관련 정보 정리
애플워치 6 이상을 소유하고 계신분들중 특별한 문제가 없으신 경우에는 관망하시거나 2024년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워치 X, 애플워치 울트라2, 애플워치 SE3를 기다리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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