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력 12월 21일 동지 시간 팥죽 먹는 의미와 유래

양력 12월 21일 동지시간과 팥죽 먹는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21일 주말은 양력으로 동지에 해당이 됩니다. 동지는 작은설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집에서 팥죽을 만들어 드시곤 하는데요. 동지에 팥죽을 먹는 것은 예전부터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2024년 동지 날짜 12월 21일

이번 2024년 동지는 양력으로 12월 21일 토요일이고 음력으로 11월 21일입니다. 24 절기 중 태양 황경이 270도가 되는 스물두 번째 절기이고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기도 한데요.

동짓날은 예로부터 팥죽을 쑤어 먹기도 하고 대문앞에 뿌려 한해의 액운을 방지하기도 했습니다.

12월 21일 동지 시간

동지는 24절기 중 밤이 가장 긴 시간입니다.

그래서 동지는 해가 지는 시간이 기준인데요. 올해 동지는 2024년 12월 21일 (토) 18:15 경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동짓날 팥죽을 먹어야 하는 이유

동짓날 팥죽을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동지 전날 팥죽을 먹는 분들도 계십니다. 당일날 드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팥죽 먹는 시간이 그리 중요하지는 않고 팥죽을 먹는다는 의미에 중점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조상들은 동짓날 팥죽을 먹으면서 다음해의 부명 장수를 기원하고 나쁜 기운을 쫓아내는 의미로 드시곤 했습니다. 그리고 팥죽을 먹기 전에 꼭 대문 앞에 뿌리는 의식을 치르기도 했는데요.

이 역시 나쁜 기운과 귀신을 쫓아 액땜한다는 의미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예로부터 빨간색은 음귀를 쫓는 효력이 있다고 믿어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명의 표식이 붉은색이기 때문에 무병 장수도 기원하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런 무속 신앙의 의미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건강학적인 효능 때문도 있습니다.

팥죽은 다양한 영양소가 있어서 겨울철 쉽게 피로해지는 신체를 보완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주로 비타민B1, 비타민 C, 식이섬유, 칼륨, 인, 철분, 니코틴산, 칼슘 , 사포닌과 안토시아닌 등 매우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토시아닌은 노화 방지에 좋아서 성인병과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팥은 죽으로도 많아 먹지만 떡으로도 많이 해 먹는데요 우리가 이사를 오거나 가게를 개업하면 이웃에게 나누어 주던 팥 시루떡이 바로 팥으로 만든 떡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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