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세계적으로 논란 중인 상온 초전도체가 도대체 무엇이길래?

요즘 세계 과학계를 넘어 일반 대중들까지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세계 최초 상온초전도체 성공에 대한 이슈로 대한민국이 들끓고 있습니다. 한국 연구진이 과학계 난제인 상온 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논문이 발표되면서 국내외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외국 학계는 아직 비판적이고 국내 학계도 역시 아직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오늘은 온란의 중심인 상온초전도체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상온초전도체란?

우선 초전도체란 영하 273도인 물리적 고체인 하얀 금속알루미늄, 니켈 또는 납의 금속 결정 구조물에 전기가 흐르는 경우 전기저항이 0에 가까워져 전기 전달 효율이 높아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상온 초전도체는 고온 초전도체와 반대로 상온의 범위인 15℃에서 저항이 거의 0에 가깝게 떨어지는 특수한 초전도체를 뜻합니다. 고온 초전도체보다 경제적이며, 사용하기 간편합니다.

초전도체에는 전기 저항이 없어져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현재는 극저온에서만 그 특성을 띠기 때문에 그 활용도가 제한적입니다.

초전도체는 알루미늄, 납, 니켈 등의 금속 주사위 모양의 결정 구조가 특징입니다. 이 구조는 전자의 자유 이동성을 높여 전기 저항이 거의 없는 초전도 상태를 만듭니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는 저온에서만 유지되며, 상온 이상에서는 일반 금속과 같은 전기 저항을 보입니다. 초전도체의 실용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현재보다 더 높은 온도에서도 어느 정도의 초전도 현상이 나타나는 물질을 찾거나, 저온에서 필요한 장비들을 설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상온초전도체 핵심 논란

반응형

지난 22일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상온과 대기압 조건에서 초전도 현상을 보이는 초전도체와 관련된 두 개의 논문이 올라왔는데 문제는 연구에 참여한 한 저자가 다른 저자들의 허락 없이 논문을 온라인 사이트에 올린 것이라는 겁니다.

즉 아직 정식 검증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연구원 한명의 단독 결정으로 논문을 발표했다는 얘기인데요.

연구 논문에서 납과 인회석 결정 구조인 ‘LK-99’라는 새로운 물질을 개발했고 초전도 현상이 일어나는 온도가 섭씨 127도(400K)로 온도가 127도 이하일 때는 초전도 현상이 일어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과학계는 이런 논문결과에 회의적인데요, 그 이유가 상온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발표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최근에도 재현성이 없어서 논문이 철회되는 등 논란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앞서 미국 로체스터대 랭거 디아스 교수 연구팀이 2020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대기압 100만 배 압력에서 상온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지만, 재현이 불가능하다면서 논문을 철회한 사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연구진의 이번 논문에서도 발표한 데이터가 세부 사항이 부족하고 물질 특성상 초전도성이 발현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관련 논문 저자들은 이번 논문이 완성된 논문이 아니며 공개도 의도한 바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프리미엄 요금제 4천원으로 구독 하는 꿀팁!(겜스고 계정 공유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