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양한 편의점 햄버거를 비교하고, 그 맛과 가격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비교할 햄버거 종류로는 스테이크, 스파이시, 와규, 맥앤치즈, 바베큐, 불고기 등이 있습니다.
버그의 역사
버거의 역사는 우리나라는 고기를 썰어서 구워 먹는 스타일이고 미국은 덩어리 고기를 쓰다 보니 중량수를 맞춰야 된다고 합니다. 거기에서 남아있는 자투리 고기를 사용하다 보니 타르타르라는 애피타이저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자투리 고기를 활용해서 만들다 보니까 결국 버거가 멋지게 탄생한 것입니다. 미국에서 이게 완전 식품이라고 합니다. 한 접시에 탄수화물과 채소 섬유질 단백질까지 모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햄버거 역사
우리나라에서 햄버그는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 주한미군기지 주변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미8군기지 인근 상권 중심으로 햄버거 가게가 생겨나면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80년대 들어 롯데리아 등 국내 브랜드가 속속 등장했고 1990년대 후반부터는 수제버거 전문점 붐이 일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웰빙 열풍 속에 슬로푸드 바람이 불면서 잠시 주춤했지만 최근 들어 다시 큰 인기를 끌고 있죠.
이제 아래에서 다양한 편의점 햅버그들의 맛과 가성비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세븐일레븐의 함박스테이크 와규

비주얼적으로 좀 뛰어납니다. 양파, 피클, 할라피뇨도 있는 거 같습니다. 소스 듬뿍에 치즈 한 장이 있고 가격은 2,800원입니다. 세븐일레븐의 와규 스테이크 버거인데요. 어쨌든 치즈, 피클, 캐롤라이즈 어니언 들어갔고 소스가 있습니다.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GS 어니언 스테이크 치즈 햄버거

치즈 들어있고 마요네즈 약간 들어간 마요 소스는 A1 스테이크 소스입니다. 이제 햄버거 시장이 편의점에서 이 정도의 맛을 구현한다고 하는 것이 상향 평준화 된 것 같습니다.
고기도 씹히는 게 정말 장난 아닌데 가격 2700원입니다. 맛도 그렇게 달지도 않고 버터 갈릭 소스맛이 적당하게 나는 거 같습니다. 뭔가 친숙한 맛이 복합적으로 딱 모여 있는 것 같습니다.
CU A1 스테이크 버거
빵이 조금 축축합니다. 다른 버거는 빵이 폭신폭신 잘 살아있는데, 이 버거는 빵이 약간 아쉽습니다. 치즈는 한 장 들어가 있고 이 밑에가 GS 어니언 스테이크 햄버거는 갈릭이었는데, 이 버거는 버터 갈릭 소스에 양파, 버섯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것도 가격이 2,800원입니다. 노력은 한 것 같은데 GS 어니언 스테이크 햄버거 보다 맛이 덜 느껴져서 아쉽습니다.
세븐일레븐 스파이시 New 상하이 버그

빵이 튼실하게 좀 커진 것 같습니다. 세븐일레븐은 빵이 갈라져 있고 깨도 깨 붙어 있어 좋아하는 맛인 것 같습니다. 빵집에 파는 햄버거 빵 같습니다. 케첩 마요 딱 섞인 맛에 마요네즈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정말 많이 팔릴 것 같습니다.
GS25 스파이시 맥 앤치즈 버거
마카로니 파스타와 치즈 + 패티로 구성되어 있고 맥앤 치즈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근데 맛이 좀 애매합니다.
CU 상하이 스파이시 치킨 버그

빵이 우선 탱탱하니 좋고, 사과잼에 불닭 소스로 완전 매력적입니다. 최초로 나온 치킨 버거로 매력적이고 가격도 2300원으로 제일 저렴한 착한 가격으로 좋습니다. 한국적인 입맛에 맞춰진 사람들한테는 무조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세븐일레븐 미국식 골드 에그 바베큐 버거
일단 가격이 4,000원입니다. 계란 있고, 계란이 에그 샌드위치처럼 푸짐합니다. 그리고 여태까지는 패티가 약간 밋밋한 정말 갈린 느낌이라면 이 버거는 진짜 수재 버거의 느낌처럼 울퉁불퉁하게 고기 입자를 살린 거 같습니다. 단맛도 좋고 바베큐라서 그런지 어니언 향도 납니다.
편의점 햄버거 비교 정리
오늘은 편의점 햄버거를 비교하여 맛과 가격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개인적인 베스트는 세븐일레븐 스파이시 New 상하이 버그로 가성비와 맛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2000원의 가격으로 이 정도의 맛을 내고 또 빵이 갈라져 있어 서로 연인끼리 나눠 먹으라고 잘 만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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