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기업 회생 신청 무슨 일?(ft.아직 정상 영업 중)

오늘은 홈플러스 기업 회생 신청을 한 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홈플러스가 지난 2025년 3월 4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아마도 뉴스에서 대대적으로 보도를 많이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홈플러스는 이마트와 함께 국내 대형마트 3사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더 충격적으로 다가올 수 박에 없는데요. 일단 영업은정상적으로 진행 중에 있고 영업적인 차질은 없어 보입니다.

지금부터 관련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홈플러스 기업 회생 신청 배경

우선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배경은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단기 유동성 위기 대응과 재무구조 개선 필요성에서 비롯된 것을 보고 있습니다.

신용등급 급락에 따른 금융조달 비용이 급증하는 유동성 위기를 미리 대비한 것으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2025년 1월 기준 부채비율은 462% 정도 됩니다.

1년 전에 비해서 많이 개선이 된 부채 비율이지만 여전히 높은 비율입니다. 단기 신용 등급이 A3에서 A3-로 하락이 된느 바람에 올해 5월 단기차입금 상환 문제가 예상이 된 것인데요.

현재 금융부채 규모는 약 2조원 정도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선제적 구조조정을 법원에 신청을 했고 법원은 신청 당일 11시간 만에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습니다.

일단 3월 12일 예정된 '홈플런' 할인행사 포함 모든 서비스 정상 운영이 되고 있고 임직원들의 임금 및 근로조건 또한 기존대로 유지할 것으로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품 공급업체들의 납품대금도 정상 지급으로 유지될 전망입니다. 다만 재무개선을 위해 금융채무 이자 지급이 일시 중단되며, 6개월 내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법원은 조기 정상화 가능성을 근거로 관리인 선임 없이 기존 경영진 체제를 유지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업계 일각에선 MBK의 경영 실패가 문제의 근본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K는 2015년 7조 2,000억원에 홈플러스를 인수했는데요. 그 이후 고가 매수와 경영 실적 악화로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일부서는 자구 노력 없이 회생절차를 서둘러 신청한 점도 지적이 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현금흐름이 양호한 상태이기 때문에 단기 유동성 문제 해결 후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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