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50년 도장 달인 최병훈 손도장 달인과 여원전인방 정보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컴퓨터로 도장을 인쇄하지만 아직도 옛 전통 방식의 수제 도장을 고수하며 50년 동안 손도장을 만들어 온 최병훈 달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최병훈 손도장 달인
최병훈 달인은 컴퓨터에서 폰트만 고르면 자도 인쇄가 되는 도장과는 달리 달인이 직접 도안을 제작하고 도안에 따라 직접 조각칼로 도장을 일일이 파내어 만들어 내는데요.
보통 이름을 디자인하고 도안을 제작하고 도장을 파내는 작업까지 하루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도장 하나를 수작업으로 만들려면 한자 이름을 찾고 이름에 대한 디자인을 하고 수없이 칼로 파내고 모양을 정리하는 것을 50년 동안 해온 것인데요. 그러다 보니 손가락이 모두 휘어지고 멀쩡한 손가락이 없어 보입니다.
어릴 때 먹고 살기 위해 배운 것이 일을 하자 보니 일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최대한 단단하고 오래 쓸 수 있는 도장을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열심히 해 왔다고 합니다.
이렇게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도장은 유명 정치인과 대기업 회장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고 손도장으로는 거의 전국에서 찾아올 정도라고 합니다.
이건희 회장도 최병훈 달인에게 부탁을 해서 만들어 주었고 도장 가격이 무려 당시 가격으로 800만 원 정도의 도장이었다고 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달인이 만들어 주었다고 합니다.
벼락맞은 대추나무 도장
달인이 주로 사용하는 재료 중에서는 벼락 맞은 대추나무 도장이라고 있다고 하는데요.
벼락 맞은 대추나무로 만든 도장은 하늘의 축복을 받은 나무로 여겨지고 병마를 막아주는 벽사의 의미를 갖습니다. 그리고 재질이 단단하여 잘 깨지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어 인감도장 등 중요한 도장을 만드는 데 많이 사용됩니다.
벼락 맞은 대추나무는 쉽게 구분을 할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물에 넣으면 벼락을 맞은 곳은 가라앉고 그렇지 않은 부위는 물에 뜬다고 합니다.
여원전인방 위치 정보
여원전인방 위치 :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293-3 (삼양로 123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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