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냉매(가스) 충전 비용 손해 안 보고 충전하기!(꿀팁)

에어컨 충전 비용은 지역, 업체, 남아 있는 가스 양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략 5~7만 원선입니다. 가끔 냉매를 충전하고도 별로 안 시원한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 그 이유와 함께 손해 안 보고 에어컨 냉매(가스) 충전 하는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에어컨 냉매 충전 비용

에어컨 냉매 충전 비용은 에어컨의 종류 및 기존 가스 양에 따라 달라집니다. 스탠드형이 아무래도 에어컨 사이즈가 더 크기 때문에 벽걸이보다 좀 더 비쌉니다. 그래서 보통 스탠드형은 5만 원에서 7만 원, 벽걸이형은 4만 원에서 6만 원 정도입니다.

스탠드형 : 5만 ~ 7만 원
벽걸이형 : 4만 ~ 6만 원

냉매 종류에 따른 가격

에어컨 냉매 종류는 R-22, R-410a 두가지입니다. R-410a 냉매의 경우 R-22 냉매보다 약 1~2만 원 정도 비싸다고 보면 됩니다.

R-410a 냉매가 R-22 냉매보다 약 1~2만 원 정도 비싸다

R-22와 R-410a냉매는 서로 호환되지 않으며, 냉매가 변경되면 시스템의 일부 부품도 변경해야 합니다. R-410a를 사용하려면 냉매 압력이 높기 때문에 압축기, 코일, 라인 세트 등과 같은 시스템 부품이 R-410a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야 합니다. R-410a는 R-22에 비해 냉매 전환 비용이 더 높지만, 더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입니다.

에어컨 냉매 충전 시 꼭 알아야 할 사항

냉매 종류 확인

가끔 업자들 중 R-22냉매를 주입해 놓고 R-410a냉매의 가격을 요구하거나 헷갈려서 잘 못 주입해서 기계 고장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의 에어컨의 냉매 종류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제품 설명서나 제품 라벨에 표기된 냉매명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냉매명은 R-22, R-410A 등의 형태로 표기됩니다. 냉매명 중 R-22는 구냉매로, R-410A는 인버터 에어컨에 사용되는 냉매입니다.

실외기에서 제품에 대한 정보가 붙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외기의 양쪽 측면 중 한 곳에 제품에 대한 정보가 붙어있으며, 이 정보 중에서 냉매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냉매 종류를 구분하는 방법 중 하나는 냉매 용기의 색상입니다. R-22는 녹색 용기, R-410A는 분홍색 용기입니다.

실외기 고장 셀프 체크

일반적으로 냉매 교체 시 기계적 결함이 발견이 되면 해당 업체에서 파악해서 알려주는 곳도 있으나 대부분 그냥 가스만 주입하고 가버립니다. 이러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고장 난 줄도 모르고 시원하지도 않은 에어컨으로 여름을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선 냉매를 교체했는데도 별로 안 시원하다면 기계적 결함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보통 냉매가 세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보통 실외기를 앞을 보면 검은 얼룩이 있는지를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보통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하지만 잘 안 보이는 경우는 손으로 만져 보시고 새어 나온 가스가 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에어컨 냉매 충전 시 업체 선정도 중요

에어컨 냉매 충전을 진행할 때, 작업을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충을 잘못하면 과다한 냉매가 배출되어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해당 에어컨의 서비스센터에 요청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냉매 충전뿐 아니라 가스가 새는지 또는 다른 결함이 없는지 체크를 해주기 때문입니다.

만일 해당 에어컨의 서비스센터에 맡기기 힘든 경우는 위에서 알려 드린 냉매 종류, 셀프 가스 체크, 대략적인 냉매 교체 비용 정도는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