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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슈

오펜하이머 맨해튼 프로젝트 역사적 사실 (영화 오펜하이머 보기 전 필수 지식!)

by 1분유용정보 2023.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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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펜하이머 맨해튼 프로젝트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알아볼려고 합니다.

영화 오펜하이머가 국내에 8월 15일에 개봉을 한 후 며칠이 안 지났지만 벌써 흥행에 성공한 것러첨 보입니다. 전문가들의 평점을 보면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인데요.

일본 나가사키 히로시마 원폭 장면이 없어서 좀 국내 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도 있을 것도 같습니다.

영화를 보기전에 영화의 핵심 부부인 역사상 인류 최대의 대규모 프로젝트인 맨해튼 프로젝트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알고 본다면 더욱 재미가 더할 것 갑습니다.

오펜하이머 맨해튼 프로젝트 역사적 사실

나치를 막기 위한 맨해튼 프로젝트

우선 잘 알려진 중요한 역사적 사실 한가지는 극비로 진행된 맨해튼 프로젝트가 아인슈타인의 미국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대통령에게 전달한 서신 한장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당시 아인슈타인은 나치의 핵원자 분열 발견에 대한 위험성을 느끼고, 만일 무기로 개발된다면 인류의 존립과 그 파괴성에 대해 자세하게 서술한 서신 한장을 루크벨트 대통령에게 전달합니다.

그 편지를 받은 루즈벨트는 바로 극비 프로젝트인 맨해튼 프로젝트를 승인을 하죠. 그 이유는 나치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승인 이유를 밝힙니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당시 히틀러는 원자 폭탄에 대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루에도 수십건 올라오는 신무기에 대한 아이디어 속에 있던 핵원자 분열에 관한 부분을 눈여겨 보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조금 개발을 진행하다가 몇년내에 개발하기에는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을 해서 결국 포기한 것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지금의 과학자오 공학자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해도 같은 대답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3년내에 핵무기 개발은  지금도 불가능하다라는 것이죠. 어떤 이론이 만들어지고 3년안에 실용화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오펜하이머의 천재성과 리더쉽입니다.

오펜하이머의 맨해튼 프로젝트는 결과적으로 보면 3년만에 원자폭탄 개발에 성공을 한것인데 이게 어떻게 가능 했을까라는 것이죠. 우선 미국의 막대한 지원을 좀 살펴보죠. 

당싱 이 프로젝트에 소요된 비용은 현재 가치로 따지면 한화로 43조 정도였습니다. 달러로는 300억 달러가 넘는 예산입니다.핵연료 분열을 위한 공장들이 미국 전역에 건설되어지고 고용 노동자만 13만명, 황무지였던 로스알라모스에 대규모 과학 연구소가 설립이 됩니다.

이 때 총 책임자로 오펜하이머가 지목이 되죠.당시 폭탄 동작 방식을 보면 핵분열 원자는 임계질량 이하에서는 아무 반응을 안 하다가 임계질량 이상이 되면 농축된 플루토륨이 폭발을 하는데 문제는 서로 다른 두개의 임계치 이하의 농축된 핵원자가 정확하게 같은 시간에 서로 부딛혀서 임계질량 이상을 만들어 내야 하는 것입니다.

원자 폭탄 구조
맨해튼 프로젝트의 원자 폭탄 모양

영화에도 나오지만 맨해튼 프로젝트의 원자 폭탄 모양이 구형태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폭탄 주위에 장착이 되어 있던 재래식 폭탄들을 같은 시간에 터뜨려서 내부의 농축 핵원자들이 모든 방향에서 정확하게 같은 시간대에 부딛히게 만든 것입니다.

오펜하이머의 리더쉽

만일 타이밍이 조금이라도 어긋나서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걸 오펜하이머가 3년만에 가능하게 만든것 입니다. 여기서 오펜하이머의 리더쉽이 부각이 됩니다.

당시 과학자 공학자들 사이에서 이게 과연 가능한 기술인지에 대해서 논란이 많았다고 합니다.프로젝트 책임자였던 오펜하이머가 이 결정을 해야 되는데 결국 트리니티 실험에서 앞서 설명한 구형태의 내파형 방식 개발로 결정을 하게 됩니다.

당시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현재 엔지니어 기술로는 플로토늄을 더 농축하는 방식으로 가는 것이 성공확률이 높다고 하는 쪽이 다수였는데도 불구하고 오펜하이머는 구형태의 내파형 방식 개발이라는 어마어마한 엔지니어 기술이 필요한 개발을 진행을하고 결국 보란 듯이 실험에 성공을 합니다.

사실 오펜하이머의 성격은 굉장히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었다고 합니다. 정신분열적인 면도 있었고 과학적인 연구에는 천재적일지는 몰라도 사회적 인관관계는 엉망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펜하이머만 그런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모인 그 연구소의 대다수의 물리학자들이 좀 그런 면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런 수백명의 4차원적인 물리학자들을 한데 모아서 3년이라는 짧은 시간내에 프로젝트를 성공해 냈다는 것은 오펜하이머의 과학자로서의 자질뿐만아니라 그 당시까지도 몰랐던 행정가로서의 천부적인 자질이 드러난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 역사적 평가라고 합니다.

저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것이 이런 건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당시 프로첵트의 총괄이었던 그로브스가 어떻게 오펜하이머의 이런 리더쉽 자질을 미리 알았는지가 미스터리합니다.

 

영화 오펜하이머 인물 출연진 등장인물 영화 평점 흥행 정보 총 정리!

오늘의 주제는 뛰어난 천재였지만 끝내 자신을 스스로 '멍청이'라고 칭한 비운의 과학자를 다룬 영화 오펜하이머 입니다. 오펜하이머를 지칭하는 수식어들은 넘치고 넘쳐납니다. 물리학자이자

doublerichmind.tistory.com

오늘은 오펜하이머 맨해튼 프로젝트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영화를 보는 내내 재미있다는 느낌보다는 제가 몰랐던 오펜하이머라는 사람에 대한 인간적인 고뇌와 어쩔수 없는 힘든 결정 등의 내용 구성이 새롭게 다가왔던 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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