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늄은 허브과 식물로 꽃향기가 아주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이 향 덕분에 향수나 화장품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되고 있고, 관상용으로도 많이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랴늄의 효능, 종류, 키우는 방법, 단점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라늄이란 어떤 식물?
제라늄은 남아프리카 원산의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잎 모양이 특이해서 관상용으로 사랑받는 식물입니다. 유럽에서는 창가에 장식용으로 놓아두고 기르기도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화분에 심어 실내에서 기릅니다.
5월~6월경에 가지 끝에서 꽃자루가 나와 지름 2cm 정도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피는데 꽃잎은 다섯 장이고 색깔은 품종에 따라 흰색, 분홍색, 빨간색, 보라색 등 다양합니다. 여름 내내 피고 지기를 반복하며 가을까지도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제라늄 효능
제라는 모기나 벌레 퇴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여름에 창문 앞에 두고 키우면 좋다고 하네요. 또한 제라늄은 공기정화식물로도 유명한데요, 특히 포름알데히드 제거능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라늄은 장미향과 비슷한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어서 향수 원료로도 쓰이는데요. 이 향기 성분인 테르펜계 물질은 진정작용 효과가 뛰어나 우울증 치료제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항바이러스 작용이 있고 피부세포 재생효과가 있으며 상처 치유 촉진기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라늄 종류
제라늄은 크게 세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어요. 조날계(Zonal), 리갈계(Regal), 아이비계(Ivy) 이렇게 분류되는데 각각 특징이 달라요.
먼저 조날계는 봄~가을동안 계속해서 꽃을 피우며 성장세가 빠르고 키우기 쉬운 편이에요.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로즈버드 애플블라섬, 레드램블러, 화이트링 등이 있답니다.
다음으로 리갈계는 여름에만 꽃을 피우는 품종이고 키가 크고 화려한 편이에요. 엔젤아이스 오렌지, 캔디플라워 스트로베리크림, 아리스토 패티코트 등이 유명하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비계는 덩굴성이며 겨울 추위에 약해서 실내에서 키워야 하는 품종이에요. 랜디, 살몬프린세스, 핑크시빌 등이 인기품종이랍니다.
제라늄 키우는 방법
제라늄은 햇빛을 좋아해서 창가나 베란다에서 키우면 좋습니다. 하지만 한여름 직사광선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 주기는 겉흙이 마르면 흠뻑 주시면 됩니다.
과습하면 뿌리가 썩어서 죽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통풍이 잘 되어야 벌레가 생기지 않으니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키워주세요. 분갈이 하실 때는 배수가 잘 되도록 마사토를 섞어주시면 좋습니다.
영양제는 한달에 한 번씩 주면 되고, 비료는 두 달에 한 번씩 주세요. 가지치기는 5월쯤 하시면 되는데, 원하는 수형을 잡으려면 2년 이상 길러야 한다고 하네요. 삽목방법은 줄기를 잘라 흙에 꽂아두면 쉽게 뿌리를 내린다고 합니다.
제라늄 키울 때 주의사항
아무래도 햇볕을 직접 받는 부분이다 보니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땐 당황하지 마시고 가지치기를 해주시면 다시 초록색으로 돌아온답니다.
줄기가 꺾였을 때는 흙 위에 올려놓으면 뿌리가 자란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건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 편이라 그냥 잘라서 삽목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아예 포기하시고 새로 키우시는 게 훨씬 빠릅니다.
제라늄 정리
오늘은 제랴늄의 효능, 종류, 키우는 방법, 단점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제라늄의 꽃말은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입니다. 아름다운 모습처럼 꽃말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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