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에버랜드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판다들의 이름이 정해졌습니다. 이 두 쌍둥이 판다의 이름은 8월 24일부터 10월 6일까지의 국민 공모이벤트를 통해서 정해지게 되었는데요.
에버랜드 SNS와 동물 카페 등에서 약 2만 명이 참여해서 4만 개의 이름이 공모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헤서 정해진 이름이 바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인데요.
아래에서 이 쌍둥이 판다의 이름에 담겨진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루이바오 , 후이바오 뜻
첫째 1바오의 이름은 ‘루이바오(睿寶)’로 슬기로운 보물 뜻하고 둘째 2 바오는 ‘후이바오(輝寶)’라는 이름으로 빛나는 보물을 의미합니다. 이제 1 바오, 2 바오가 아닌 루이바오, 후이바오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판다 작명은 보통 생후 100일쯤 중국어 이름을 지어주는 게 국제적인 관례라고 합니다. 자이언트 판다는 태어날때 몸무게 200g 미만의 미숙아로 태어납니다. 그래서 초기 생존율이 낮다 보니 생후 100일이 지나야 이름이 정해준다고 합니다.
푸바오도 2020년 7월4일 태어나서 100일 지난 11월에 정식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현재 아빠 러바오는 10살이고, 엄마인 아이바오는 9살 언니인 푸바오는 3살입니다. 쌍둥이 판다의 맏언니 푸바오 이름의 의미는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입니다.
쌍둥이 판다 성장기
현재 루이바오, 후이바오는 5kg이 넘을 정도로 폭풍 성장을 하였습니다. 태어날 당시의 몸무게는 180g, 140g 정도의 미숙아로 태어났습니다. 이제는 분홍색 코도 검게 변하고 있고 잇몸사이로 이빨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쌍둥이지만 뚜렷한 외모와 성격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루이바오는 등에 아빠 러바오처럼 브이(V) 자 검은 무늬가 있고 성격은 활발한 편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둘째 후이바오는 아이바오처럼 U자의 무늬가 있고 성격은 좀 느긋한 편입니다.
쌍둥이 판다가 아직은 못 걷지만, 판다는 일반적으로 태어난 지 4개월쯤 되면 네발로 걷는다고 하니 조만간 걷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후에 9개월이 되면 대나무를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루이바오, 후이바오 판다 쌍둥이는 내년 초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그때가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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