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음식하면 떠오르는 대표음식은 바로 도시락입니다. 코로나19가 해제되었음에도 아직은 식당 가서 밥 먹기 부담스러운 상황이라 그런지 아직 인기가 줄어들지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편의점 신상 도시락 중에서도 맛있다고 소문난 도시락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CU의 진도 대파 목살구이 정식
우리나라 대파의 30%가 진도에서 난다고 합니다. 대파 목살구이 이름만 들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대파 파절이는 꺼내고, 전자레인지로 돌려서 드시면 됩니다.
소스가 들어있는데, 대파 파절이와 섞어서 드시면 됩니다. 대파에서 날 수 있는 시큼한 냄새를 소스가 잡아 줍니다. 목살 맛은 단짠인데, 단맛이 강합니다. 파절이 양념 때문에 먹을만합니다. 가격은 5600원으로 요즘 물가 오른 것 고려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emart24 39도시락
가격은 3,900원으로 싼데 양도 괜찮은 거 같고 게다가 돼지고기가 국내산 제육입니다. 3900원 도시락 안 먹어봐도 맛은 알 것 같은데요. 그래도 알차게 들어 있습니다. 김치 해물전은 해물전 맛이 나는 게 아니라 해물전 향이 납니다.
마늘쫑도 맛있고, 감자, 햄볶음, 소야 대단한 메인 반찬은 없지만 6찬 도시락 3,900원 괜찮은 것 같습니다.
emart24 나 혼자 즐기는 중화요리
중식로드 영상에 들어있는 것들이 다 들어있습니다. 깐풍기, 크림새우, 고추잡채로 중국집에서 도시락 시켰다고 해도 믿을 만큼 요리를 정갈하게 잘 담겨 있습니다.
크림새우는 냉동 크림새우 많이 드셔 보셨을 텐데, 그 정도 느낌입니다. 튀김옷은 좀 눅눅하지만 새우도 탱탱하고 소스도 적당하고 맛 괜찮고, 고추잡채 크게 크게 썰려져 있어 식감이 좋습니다.
맛있는데, 닭고기 식감이 툭하고 끊기는 그 식감은 좀 아쉽지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가격이 7,900원으로 좀 비싸다 싶은데, 혼자 술 한잔하고 밥과 같이 먹기에는 참 좋습니다.
스파이시 치킨스테이크
스테이크에 밥까지 스모크 향이 들어간 바베큐 소스 냄새가 납니다. 스테이크는 젓가락으로도 충분히 부서질 정도로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야들야들한 게 스테이크라기보다는 약간 닭갈비 같습니다.
카레향 전혀 안 나고, 밥이 기름지고 쫄깃쫄깃해서 밥도 맛있습니다. 특히 볶음밥, 버터밥이 참 맛있습니다. 가격은 5,900원입니다.
김혜자 선생님의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
2010년 9월에 처음 출시를 했는데, 40종이 발매가 됐는데 7년 동안 매출액이 400억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4,500원으로 혜자로운 참기름까지 6년만에 돌아온 혜자로운 집밥 도시락 역시 고기와 밥이 압도적이고, 참기름은 제육볶음에다 뿌려서 먹으면 됩니다.
고기 두툼하고, 고기 두께 미쳤습니다. 편의점 도시락에 이런 고기 두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고기가 뻣뻣하고 질기지도 않고 부드럽고 우선 식감이 좋으니까 고기 먹는 느낌 확실히 납니다. 그리고 너비아니& 닭강정도 고기 함량 많습니다.
어묵볶음김치에 참기름 넣으니까 너무 맛있습니다. 대접 갖고 와서 그냥 확 부어가지고 비벼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 정말 잘 나와준 해자로운 집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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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자스러운 편의점 도시락 신제품 정리
오늘은 편의점 신상 도시락 중에서도 베스트 오브 베스트 상품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특히 김혜자 선생님의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 같은 경우는 집밥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명불허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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