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LG에너지솔루션, 미 애리조나 공장 7.2조 투자 및 배터리 관련 전망

by 1분유용정보 2023. 3. 28.
반응형

LG에너지설루션은 지난 24일 이사회를 통해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에 7조 2000억 원을 투자해 지난해 6월 재검토를 결정했던 애리조나 원통형 배터리 독자 생산 공장 건설을 재개한다고 밝혔으며 2025년 완공 및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총 생산능력은 43GWh로 북미 지역에 위치한 글로벌 배터리 독자 생산 공장 중 사상 최대 규모이라고 합니다.

 

북미 수요에 적극 대응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 사용량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전기차는 2022년까지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10%를 넘고 2030년에는 3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배터리 관련 정책도 이 같은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미국은 배터리 제조 및 전기차 구매 활성화를 위한 수십억 달러의 자국 내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미 유럽연합과 미국의 여러 주에서는 2035년부터 석유 자동차의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됐으며,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품질이 더 우수하면서 가격은 저렴한 배터리가 대량 생산되어야 한다며, IRA는 미국의 배터리 제조업체에 대출 및 보조금을 제공하여 생산 용량을 늘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 발표에 주목

따라서 IRA의 자금 지원과 전기차 세금 공제에 대한 제한된 요건으로 인하여 자동차 제조업체는 계속해서 미국에서 제조 역량을 높힐 의사를 밝히고 재료를 조달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강구할 것입니다.

 

이번 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배터리 세부지침’ 발표의 임박한 가운데 한국 배터리 업계는 미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중국 배터리 업체 배제 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K-배터리 3사(LG에너지설루션, SK온, 삼성 SDI)는 북미 시장을 겨냥한 투자에 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공통적으로 리튬, 코발트, 니켈을 포함한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재료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할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IRA 혜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 중 하나는 이미 주목받기 시작한 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관심 증가입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중고 전기차가 다량 발생하여 일부 핵심 재료에 대한 재활용 수요를 충족시킬 가능성은 적으나 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논의는 점차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