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는 모기에게 물려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병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최근 아프리카 지역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여행객들이 증가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말라리아는 여름에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질병으로, 말라리아에 걸리면 발열,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오늘은 말라리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예방법, 해외 감염 시 자가대처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말라리아란 어떤 질병인가요?
말라리아는 원충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이에요. 말라리아 매개 모기에 물려 전파되며, 잠복기는 짧게는 4일 길게는 1년 이상이며, 두통, 오한, 발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열대열 말라리아 같은 경우 사망률이 높은 편이고, 치료하더라도 재발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말라리아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말라리아에 걸리면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발열은 높은 수치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매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말라리아에 걸리면 빈혈, 신장 기능 장애, 심장 및 호흡기 기능 장애 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말라리아에 걸리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말라리아는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질병입니다. 말라리아 원인균인 플라스모디움 종류의 원생체가 모기를 통해 인체에 침입하면서 발생합니다. 모기가 인체에 쏘이면, 말라리아 원생체가 인체 내부로 침입하게 되고, 그 결과 발열,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말라리아 종류 중 국내에서 발병하는 말라리아는 어떤 것이 있나요?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견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말라리아라고 해요. 이삼일 간격으로 열이 나는 특징이 있고, 하루 이틀 동안 체온이 39~40도까지 오르기도 합니다. 또한 근육통, 관절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고 하네요.
국내 삼일열 말라리아 치료
국내 삼일열 말라리아 치료제로는 클로로퀸을 사용하고, 클로로퀸만 사용할 경우 간에 있는 휴면체는 박멸이 되지 않아 말라리아가 재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프리마퀸을 함께 복용해야 완치할 수 있으며, 약물 용량은 환자의 체중에 따라 조정할 수 있습니다.
해외 말라리아 감염 시 자가대처법
자가응급치료는 말라리아 감염 위험성이 낮거나 중등도인 지역을 단기간 여행할 때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하지 않고 대신 증상이 생기면 바로 약을 복용하여 치료하는 개념입니다.
필요시에는 말라리아 진단검사 없이 즉시 항말라리아 약물을 복용하는 자가응급치료를 할 수 있지만 , 방문 지역의 말라리아 유행 정도, 종류 및 약제내성 상황을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또한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하고 있더라도 말라리아의 감염이 의심된다면 다른 약물로 자가 치료를 해야 합니다.
말라리아 예방 방법이 있나요?
1.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기
2. 모기가 많이 서식하는 지역에서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지 않도록 하기
3. 말라리아 예방제 복용하기
4. 잠자리마다 모기장 설치하기
5. 외출 시, 긴 소매 옷과 바지를 입기
6. 방충제 스프레이를 사용하기
7. 깨끗한 환경 유지하기
말라리아 정리
오늘은 말라리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여름이고 말라리아가 우리나라처럼 선진국에서는 그렇게 치명적일 확률은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말라리아는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여름 건강 유지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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