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은 말할 것도 없고 개인사업자에게도 부가가치세 신고 기간은 아주 중요한데요. 부가가치세 신고 기간을 놓치게 된다면 여러 가지 불이익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간혹 간이과세 사업자라고 생각해서 일년에 한 번만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과 착각하여 놓치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그리고 말일로 잘못 아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부가가치세 기간은 1기가 7.1 ~ 7.25, 2기가 다음 해 1.1 ~ 1.25일까지입니다. 항상 25일까지가 만료일입니다.
일단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을 잘 알아야 하고 만일 신고 기간이 지난 후라면 기한 후 신고 기간에 납부를 꼭 해야 합니다.
부가가치세 신고 안 하면 어떤 불이익이 발생할까?
만일 부가가치세를 신고를 놓치게 되면 기간 후 신고를 하셔야 하는데요. 이마저도 안 하시게 되면 생각보다 많은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우선 의무적인 세금 신고를 안했기 때문에 가산세가 붙게 됩니다. 한 20% 정도의 가산세가 붙는데요. 여기서 문제가 또 하나 발생하는데요.
본인이 신고를 하지 않으면 국세청에서 산출한 매출 기준으로 부가가치세를 매기게 됩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부가가치세는 매출세액(매출액의 10% )- 매입 세액(매입액의 *10%)으로 계산이 됩니다.
그런데 국세청에서는 매입세입으로 잡을 근거를 알수가 없기 때문에 매출세액으로만 부가가치세가 계산이 되어집니다. 그러면 부가가치세의 세액이 많이 늘어나게 되죠.
그리고 매출 세액 자체도 최대치로 잡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다 여기에 가산세까지 붙기 때문에 엄청나게 손해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기한 후 신고란?
일반 신고 기간을 놓치면 기한 후 신고를 하라고 통보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기한 후 신고는 일반 신고보다 몇 가지 페널티가 있습니다.
우선 신고 당일에 부가가치세를 무조건 납부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액이 더 나올 가능성이 많고 역시나 가산세까지 납부해야 합니다. 그리고 담당 세무사의 검토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추가 세액을 납부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기한 후 신고를 해야 한다면 무조건 빨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납부 기간에 따라 가산세 감면 혜택이 있기 때문인데요.
일반적으로 기간 후 신고를 1개월 내에 하면 가산세의 50%를 감면해 줍니다. 그리고 1 ~ 3개월은 30%, 3 ~6 개월은 20%를 감면해 줍니다.
그래서 일단 일반 신고 기간을 놓쳤더라도 기한 후 신고라도 최대한 빨리 진행을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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