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하면 떠오르는 제철 과일 중 하나는 바로 청귤입니다. 초록초록한 색감과 상큼한 향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과일입니다. 하지만 이 청귤은 8월에서 9월까지만 먹을 수 있고 아직 덜 익은 상태이기 때문에 10월부터 노란색 귤로 바뀐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이 아니면 못 먹는다는 말이죠.
오늘은 청귤 효능과 성분에 대해서 알아보고 청귤청 만드는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청귤이란
청귤은 감귤나무에서 익지 않은 상태의 귤을 말합니다. 초록색 껍질 속에 노란 과육이 들어있는 모습이 마치 라임과도 비슷하게 보입니다. 제주도에서는 풋귤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8월 중순부터 9월 초순까지가 제철이며, 비타민C가 풍부해서 면역력 강화나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고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청귤 성분
청귤 안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혈관 내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좋습니다.
또한 펙틴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예방에 탁월하며 노화방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청귤 효능
레몬처럼 신맛이 강한 과일은 비타민C 함량이 높아 피로회복 및 감기예방에 효과적이고 피부미용에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나 여름철 더위에 지쳤을 때 먹으면 좋은 과일입니다. 다만 산도가 높기 때문에 위장장애가 있거나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반면 청귤은 신맛보다는 단맛이 강하고 과육이 부드러워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또한 다른 감귤류에 비해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방지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청귤청 만드는 방법
청귤은 그냥 먹어도 좋지만 아직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청으로 만들어서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청귤청 만드는 방법은 간단한데요, 먼저 청귤을 베이킹소다와 함께 30분 정도 담가 놓은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그전에 소금물에 20분 정도 담가 놓는 것도 좋습니다.
청귤은 껍질채로 먹어야 효능을 제대로 섭취할 있어서 먼저 세척을 깨끗이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다음은 얇게 슬라이스 한 다음 설탕과 1:1 비율로 섞어주면 되는데요, 열탕 소독한 병에 담아 놓고 숙성 후에 뜨거운 물에 타서 차로 마시거나 탄산수에 넣어서 에이드로 마시면 아주 맛있으면서 몸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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