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보랏빛이 선명하고 스펀지 같은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동서양을 막론하고 식재료로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가지는 식물 생리 활성 영양소인 피토케미컬이 다량으로 함유된 채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 가지의 놀라운 효능과 요리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철 가지의 놀라운 효능
성인병 예방 및 혈관 건강 개선
가지에는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혈액 순환을 개선시켜 고혈압, 동맥 경화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노폐물 배출 및 혈압 조절
가지에 함유된 칼륨 성분은 우리 몸에 불필요한 나트륨과 노폐물을 배출 시켜 주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혈액 순환 및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눈 건강 개선
가지에 포함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망막에 존재하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눈의 피로 및 시력 보호에 도움을 주며, 백내장, 안구 건조증 등 안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베타카로틴 성분은 비타민A로 전환되기 때문에 시력 감퇴 및 시력 저하를 예방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항암 및 면역 기능 강화
가지는 항산화 작용을 띠어,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도 입증되어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은 발암의 원인인 활성 산소의 제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암세포의 증식과 발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뇌 건강 개선
가지에는 나수신이라고 하는 식물성 생리 활성 물질인 파이토뉴트리엔트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뇌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기억력 개선 및 치매 발병 위험을 줄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건강한 여름철 가지 섭취 방법
가지 쪄서 먹기
가지를 찌면 끓이거나 팬에 볶아서 조리하는 것보다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겐산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은 클로로겐산은 노화와 성인병의 주범으로 알려진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성분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가지의 클로로겐산 함량은 100g당 271mg이며 가지를 찌면 클로로겐산이 9분 후 315mg , 12분 후 375mg, 17분후 335mg으로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 발표가 있습니다. 또한 전자레인지나 끓였을 때 클로로겐산 함량이 많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가지를 쪄서 먹으면 클로로겐산뿐만 아니라 폴리페놀, 칼슘 함량 등 항산화 효과가 크게 증가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가지를 섭취 시에는 12분간 쪄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들기름과 함께 섭취하기
가지는 특히 들기름과 궁합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가지에서 필수지방산인 리놀렌산과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E가 다량 함유되어 있고, 들기름과 함께 조리할 때 체내 흡수가 용이하다고 합니다. 가지의 스펀지 같은 푹신한 특징 때문에 들기름의 열량 공급이 쉬워져 소화와 고혈압 조절 및 콜레스테롤을 낮춰 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들기름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부족한 오메가 3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각종 성인병과 염증 질환, 관절염,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여름철 가지의 놀라운 효능 정리
오늘은 여름철 가지의 놀라운 효능과 가지를 효율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여름철 가지는 건강 식품으로 매우 좋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참고하셔서 여름철 건강한 식단으로 가지를 많이 섭취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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