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란 인간의 학습능력과 추론능력, 지각능력, 자연언어의 이해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기술입니다. 최근 들어 ChatGPT, 구글 바드 같은 챗봇형 인공지능이라는 개념 등이 등장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인공지능은 우리 생활 속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있는데, 특히나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 공간에서는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이미지들을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요?
오늘은 인공지능이 만든 AI 이미지인지 아닌지 구별해 주는 사이트를 소개해 드립니다.
딥페이크란?
딥페이크란 Deepfake라는 영어 단어 그대로 '심층학습'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인공지능에게 특정 인물의 얼굴 사진 또는 영상을 보여주고 그것을 토대로 새로운 결과물을 만드는 작업을 의미한답니다.
예를 들어 유명인의 얼굴을 합성해서 가짜뉴스를 만들거나, 영화 속 장면을 재연하기도 하는 거죠. 하지만 이러한 딥페이크 기술은 악용될 소지가 크기 때문에 많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사실 딥페이크는 처음부터 나쁜 의도로 만들어진 건 아니었습니다. 초기 연구자들은 안면 인식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돕기 위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교수였던 페이페이 리우는 자신의 책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에서 뇌종양 수술 이후 안면 인식 장애를 가지게 된 경험을 소개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딥페이크 기술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딥페이크 범죄 사례가 증가하자 전문가들은 이제는 사회적 차원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AI 이미지인지 아닌지 구별해 주는 사이트
인공지능이 만든 AI 이미지인지 아닌지 구별해 주는 사이트는 바로 Optic AI or Not(https://www.aiornot.com)이라는 사이트입니다.국내 사이트는 아니고 해외 사이트입니다. 기본적인 사용은 무료이고 대용량 이미지 분석이나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할 경우 유료 프리미엄 AP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DALL-E AI 모델로 생성된 이미지를 식별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 입력된 이미지와 URL 정보 등은 서버에 저장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래에 보시는 것처럼 챗GPT에서 생성한 AI 이미지로 테스트한 결과입니다. 비교적 식별이 잘되는 것 같습니다.
사용법은 간단하게 식별할 이미지를 해당 영역에 끌어놓거나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식별결과를 나타내주는 방식입니다. 식별 능력이 아직 100%는 아니지만, 95%의 정확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당 기능은 아래의 크롬 확장프로그램으로도 설치가 가능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AI 이미지인지 아닌지 구별해 주는 사이트 정리
오늘은 인공지능이 만든 이미지인지 아닌지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는 점점 더 발전하게 될 인공지능이지만 아직까지는 윤리적인 측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아 보입니다. 하루빨리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과 참여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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