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작두콩차 효능과 비염에 좋은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환절기에는 비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
혹시 작두콩차가 비염이나 축농증에 좋다는 얘기를 들어보셨는지요?
작두콩은 콩깍지의 생김새가 작두와 닮았다 하여 작두콩이라고 불립니다. 국내에서는 199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작두콩 재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 개선에 좋아서 비염이나 축농증 치료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점차 재배가 활성화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작두콩이 왜 비염에 좋은지와 다른 효능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작두콩차 효능
작두콩은 호흡기 질환에 효능이 뛰어나 특히 비염, 축농증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염증 및 항 바이러스 효능
작두콩에는 비타민C와 비타민E, 칼슘, 인, 철, 아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서 면역력을 높이고,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을 감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돕는 성분으로 항염 작용이 뛰어나 비염, 축농증 같은 호흡기 질환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작두콩은 다른 콩들에 비해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4배 가량 더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체중 감량
작두콩차는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포만감을 느끼게 해 주기 때문에 체중감량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지방의 흡착 활동을 지연시켜 주기 때문에 체중 증가를 억제한다고 합니다.
간기능 개선
또한 간기능을 도와주는 성분이 있어 간기능을 개선하여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변비 개선
식이섬유가 풍부한 작두콩차는 장내 활동을 활성화 시켜 변비 개선해 줍니다.
작두콩차가 비염에 좋은 이유
작두콩은 기본적으로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환절기처럼 찬 기운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과 비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작두콩에 함유되어 있는 히스티딘이라는 성분은 염증 반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호흡기에 쌓여있는 독소를 분해하고 염증을 감소시켜 비염이나 축종증 같은 호흡기 질환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일종의 면역 과민 반응입니다. 그래서 비타민C와 비타민E, 칼슘, 인, 철, 아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서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감소시켜 주는 작두콩차가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비염이 있는 아이에게 작두콩차를 2주정도 하루 1리터를 먹인 결과 막힌 코가 뚫리고 가래와 콧물이 사라졌다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작두콩차 부작용은?
작두콩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좋지 않으며, 장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설사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과다 섭취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작두콩차를 어떻게 마셔야 효과적인가요?
작두콩차는 볶아서 가루로 만든 다음 물에 끓인 후 타서 먹으면 좋습니다.
차갑게 해서 마셔도 좋으나 차가 너무 차가워도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으니 적당한 물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작두콩차의 효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하루 2~3회 정도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염이나 죽농증을 다스리기 위해서 마신다면 어성초와 같이 복용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볶아서 가루내는 것이 불편하시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작두콩차를 구매해서 드시는 것도 편리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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