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악화 시 비행기 결항 기준 , 내 비행기 결항 시 대처법은?

요즘 날씨 때문에 항공기가 결항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마 전에도 기상 악화 제주공항에서 결항이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예전에 저도 해외출장 중에 두바이에서 기상악화로 결항이 되어 하루정도 공항에서 거의 노숙을 한 적이 있는데요. 더구나 두바이 공항이 꽤 많이 이용이 되는 국제공항이라서 그때는 완전 전쟁이 난 것처럼 사람들이 공항 내에 여기저기에 아무데서나 널브러져서 대기하던 기억이 나는데요.

오늘은 공항 비행기 결항의 기준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행기 결항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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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는 대부분 날씨로 인해 결항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공항특보 기준치라는 것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태풍, 천둥번개, 대설, 강풍, 구름고도, 저시정, 호우, 급변풍 등의 요소로 각각의 기준치 이하 혹은 이상이 될 때 발동이 됩니다.

태풍이나 강풍이나 호우 등은 경보기준에 도달이 될 것 같으면 그리고 대설은 24시간 신적설이 3cm 이상 발생 또는 예상될 때, 호우는 강수량 30mm/h, 50mm/3h 이상이 될 때가 기준이 됩니다.

그 외에 목표물을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최대 거리가 얼마 되지 않을 때도 결항의 기준이 됩니다. 나머지는 항공기 점검이 필요할 정도로 문제가 발생한 경우입니다.

비행기 결항 시 대처방법

공항 특보는 항공기상청 사이트에서 수시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항공기상청 사이트에서는 각 공항들의 기상 상황과 항공기 지연 및 결항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각 항공사에서 탑승객에게 문자을 통해 결항 정보를 안내해 줍니다. 그런데 문제는 결항 시 보상에 대한 부분입니다.

보통 국내선과 국제선의 지연 및 결항 기준이 항공사마다 조금 다르지만 지연 시간에 따라서 항공운임에서 10% ~ 30% 까지 보상을 해 줍니다.

결항 시에는 일정 시간내에 대체 항공편을 제공하면 20 ~30% 정도 운임에서 보상을 해 주고 12시간 내에 대체 항공편을 제공하지 못할 시에는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여행 보험을 통해 보상을 청구할 수도 있는데요. 여행자 보험에서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결항 추가 비용 특약이나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 비용 보장 특약 등이 있다면 항공기 결항 시 피해 보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일단 항공편이 결항이 발생하면 해당 항공사의 창구로 가서 빠르게 대기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험상 갑자기 결항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줄을 길게 서야 되고 대기 시간도 몇 시간 이상이 걸리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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