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상포진 환자는 최근 5년 사이 2019년 74만명으로 정점을 찍고 71만~72만 명 사이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는 대상포진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나라 중 하나이며, 그중에서 50,60대가 40~5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50대부터는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감염이 될 확률도 높아집니다.
오늘은 대상 포진 증상, 발생 원인, 진료과, 면역력 높이는 법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대상 포진 증상
건보공단, 대상포진 진료데이터 5년치 현황 공개
"심한 스트레스, 무리한 일상생활로 면역력 저하 원인"
대상 포진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으로, 물집(수포)을 동반한 발진이 몸의 한쪽에, 주로 줄무늬 모양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후 신경 주위에 무증상으로 남아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입니다.
대상 포진은 발진 부위가 특정 신경을 따라서 나타나는 특징이 있고, 대개 하나의 몸통을 따라서 발생하며, 때로는 얼굴, 머리, 눈, 귀, 인후, 흉부, 배 등 다른 부위에도 나타납니다.
대상 포진의 증상으로는 피부에 발진과 함께 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때로는 통증이 나타나기도 전에도 피부 가려움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개 이러한 증상은 2-4주 동안 지속되며, 발진이 나타난 부위에 따라 심한 통증이나 이상 감각, 근육 약화, 시력 저하, 청력 감소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상 포진 주요 증상
초기증상 :
- 처음에는 감기나 독감 증상으로 시작되어 근육통, 두통, 어지러움증이 발생합니다.
- 하루 이틀이 지나면 피부에 발진과 함께 심한 통증이나 가려움증이 발생합니다.
발병 3~4일 후
- 띠 모양의 가늘고, 줄을 이룬 모양의 발진이 발생하며, 발진은 점차 팥알 크기의 수포(물집)로 바뀝니다. 드물게 발진 없이 통증만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병 1주~ 2주 후
- 수포에 고름이 차며 딱딱해지다가 딱지로 변합니다.
발진이 나타난 부위에 따라 심한 통증이나 이상 감각, 근육 약화, 시력 저하, 청력 감소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상 포진은 주로 50세 이상의 성인에서 발생하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예전에 수두나 대상포진에 걸렸던 사람들이 더 쉽게 감염됩니다. 대상 포진은 대개 한 번 발생하면 또다시는 발생하지 않지만, 드물게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상 포진 발생 원인
주 원인은 면역력 약화
대상 포진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고령자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발생합니다. 대상 포진의 주요 원인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 VZV)의 재활성화입니다. 일반적으로 대상 포진 바이러스는 어린 시절에 수두를 앓았던 사람들의 몸속에 잠복해 있으며,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활성화되어 대상 포진을 일으킵니다.
대상 포진은 고령자에서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데, 나이가 들면서부터 따라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면역 저하제 사용, 이식, 에이즈 등의 이유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도 대상 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대상 포진은 대개 한쪽 반구상에만 발생하며, 통증과 함께 발진이 일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대상 포진 발생에는 스트레스와 불안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요즘 현대 사회에서는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면역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대상 포진 예방에는 스트레스 관리도 필요합니다.
진료과 알아보기
대상 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한쪽 특정 부위의 피부에 발진과 수포를 동반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대상 포진 관련 진료과는 감염내과, 피부과, 내과, 통증의학과 정도 해당이 됩니다.
- 감염내과: 초기 증상인 바이러스에 의한 발진과 수포가 발생한 경우
- 피부과 : 발진과 수포 치료시
- 내과 : 진통제를 투여하거나 신경통 치료
- 통증의학과 : 통증 치료
대상 포진 진료과 중에서 감염내과는 전염성 질환을 다루는 진료과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질환을 치료합니다. 따라서 대상 포진의 초기 증상인 발진과 수포가 발생한 경우, 감염내과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피부과는 대상 포진의 발진과 수포가 발생하는 부위인 피부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진료과입니다. 대상 포진의 증상인 발진과 수포가 발생한 경우,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내과는 대상 포진의 증상 중 하나인 통증을 다루는 진료과입니다. 대상 포진의 통증은 매우 격심하며,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를 투여하거나 신경통 치료를 위해 내과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상 포진은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상 포진과 관련된 통증 치료를 다루는 통증의학과에서도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 포진 예방 접종
접종 대상
- 50세 이상 성인으로, 1회 접종이 권장됩니다.
- 대상포진 백신은 폐렴 사슬알균백신과 함께 6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대표적인 예방접종 중 하나입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비용
- 병원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19만 원 정도이며, 동네 의원에서도 접종이 가능합니다.
대상 포진 자가 진단
● 몸에 힘이 없고, 몸살 기운이 있다.
● 척추를 중심으로 한쪽으로만 가려움증을 느끼거나 열감이 있다.
● 열이 나던 부위에 수포가 생긴다.
● 특정 부위에 통증이나 간지럼증이 발생한다.
● 몸의 한쪽에 띠 모양 물집이 생겼다.
아래의 전문병원 대상 포진 자가 진단 영상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면역력 높이는 방법
대상 포진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고령자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발생합니다. 면역체계가 약하다는 것은 곧 바이러스에 노출 위험이 커진다는 것입니다. 우선, 면역력을 강화하려면 운동, 영양소 섭취, 수면, 체온 조절, 스트레스 해소 등으로 스스로의 노력과 개선이 필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먼저, 운동은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운동은 체내 백혈구 수를 증가시키고, T세포와 같은 필수 면역 강화 세포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체내 활성 산소의 증가로 노화를 촉진할 수 있으니 살짝 땀이 날 정도의 유산소 운동이 좋습니다.
충분한 영양소 섭취
영양소 섭취도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생강, 마늘, 고추, 표고버섯, 청국장 등의 음식은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균형 잡힌 식사와 정해진 시간에 열량과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는 것도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잠이 보약
수면도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규칙적인 수면시간을 유지하고, 적절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은 양보다 숙면을 취하는 질이 더 중요합니다. 본인만의 적정 수면 시간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체온을 높이는 방법도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신욕이나 족욕을 하면 체온을 높일 수 있으며, 햇빛을 충분히 받는 것도 좋습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마련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해소는 수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자기 전 30분 정도 간단한 운동이나 명상, 스트레칭, 요가 등으로 하루의 정신적인 피곤을 해소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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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상 포진 증상, 발생 원인, 진료과, 면역력 높이는 법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렸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면력 체계 저하로 바이러스성 질환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를 참고하시어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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