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화상은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피부 손상이 누적되면서 발생하는 화상으로 피부에 변색만 있고 물집이 생기지 않은 경우라면 화상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장시간 오래 노출이 될 경우 본인도 모르게 심각한 상태까지 될 수가 있습니다. 오늘 저온화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증상 및 예방법, 치료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저온화상이 무엇인가요?
저온화상은 의학적으로는 열성홍반이라고하는데 체온보다는 높지만, 40~70도 정도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피부 손상이 누적되면서 발생합니다. 일반적인 화상과 달리 고온에 짧은 시간 노출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저온에서 피부가 장기간 노출되면서 발생합니다.
저온화상의 주요 증상은 화상 통증, 붉은 피부, 부종, 수포, 심한 경우 높은 열감 등이 있으며, 가장 흔한 예방법은 얇은 옷과 장갑, 모자 등으로 몸을 보호하고 외출 시 충분한 복면과 보온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전기장판 등에 노출될 때는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규칙적인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온화상은 뜨거운 물 등에 의해 입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낮은 온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다소 생소한 개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철 외출 시나 스키 등의 스포츠 활동 시에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한겨울 50도 정도의 전기장판이나 핫팩에 의해서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저온화상 증상 및 특징
저온화상은 일반적으로 40~70도 정도의 낮은 온도에서 피부가 장시간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피부손상을 말합니다. 고온화상과는 달리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에는 통증이 없을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소침착, 열성 홍반, 반점, 가려움증, 물집 등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증상은 가볍지만 피부조직괴사, 궤양, 가피현상 등의 심부조직이 손상되는 심각한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특히 감각이 저하된 영아, 당뇨병 환자, 척추 질환자 등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기장판에 의한 저온 화상 환자의 93% 이상이 2도 화상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저온화상 예방법
● 전기장판, 온수매트 등의 온열기구 사용 시, 두꺼운 이불이나 담요를 깔고 사용하며, 직접적인 피부 접촉을 막아야 합니다.
● 장시간 사용을 자제하고 자세를 자주 바꿔서 같은 부위가 오랜 시간 동안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부착형 핫팩은 항상 옷 위에 부착해야 하고, 흔들어 사용하는 핫팩은 자주 주머니에서 꺼내어 열을 식혀줘야 합니다.
● 화상 부위를 물로 10분 정도 식히고 크림이나 화상 연고를 바르며, 가능한 빨리 전문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온화상 치료 및 치료기간
저온화상의 치료 방법으로는 상처 부위를 물로 씻거나 얼음으로 냉각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처치 방법입니다. 이후 손상된 피부에 대한 적절한 처치가 필요합니다. 피부 표면에 생긴 물집이 크거나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서 화상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때 치료 방법은 상처 크기와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저온화상의 치료는 통증 완화 및 염증 제거가 중요합니다. 특히, 저온화상으로 인해 피부에 물집이 생기는 경우에는 화상치료가 필요합니다. 물집이 생기는 세균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터트려서는 안 됩니다.
저온화상의 치료 기간은 상처 부위와 치료 방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치료를 받은 경우 상처의 깊이에 따라 치료 기간이 2주에서 5주가 걸릴 수 있습니다.
저온화상은 증상 후 방문 시간이 길수록 치료기간이 길어지며 심하면 피부이식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화상 흉터가 남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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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온화상의 개념과 증상 및 예방법, 치료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저온화상은 보기보다 우리 일상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보통 초기에는 화상 증상이 경미하여 발견하기가 어려우나, 장시간 노출될 경우에는 심각한 상태에 이를 수가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를 참고하여 전기장판이나 핫팩등 난반기구 사용 시 주의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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