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다미아는 견과류 중에서도 고급견과류로 분류되는데요, 맛과 향이 독특해서 인기가 많은 식품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식품이라 어떤 음식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번 시간에는 마카다미아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카다미아란
마카다미아는 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 지역에서만 자라는 나무열매입니다. 과육 부분 100g당 지방함량이 약 60% 이상이며 탄수화물 함량은 12% 이하로 매우 적은 편이라 다이어트용 식단 재료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고열량인 견과류 중에서도 100g당 718kcal로 상당히 열량이 높기 때문에 체중감량 중인 사람은 가급적 다른 견과류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마카다미아 효능
마카다미아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어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올레인산 성분도 함유하고 있어서 혈액의 원활한 흐름을 도와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주면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의 혈관질환을 예방해 줍니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뇌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주어 치매예방 효과가 있고 칼슘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뼈 건강 증진에도 좋습니다.
마카다미아 원산지
마카다미아는 호주나 뉴질랜드 등 남태평양 섬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열대성 식물입니다. 특히 호주의 원주민이었던 애버리진(Aborigine)족에게 신성시 여겨졌던 과일이기도 한데요, 현재는 세계 각국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마카다미아 가격
견과류 중에서는 단가가 매우 비싼 편이며 대다수의 믹스 너트에도 굉장히 적은 양이 들어있습니다. 대략적인 가격은 1kg에 3~4만 원 수준으로, 브라질너트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참고로 아몬드나 헤이즐넛, 피스타치오는 시장에서 1kg에 15,000원 선으로 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동일 무게면 땅콩의 4배 이상, 아몬드의 2배 이상이 비쌉니다.
마카다미아 보관법
견과류는 우선 보관에 주의해야 합니다. 견과류의 지방과 산소가 만나면 산화되어 아플라톡신이라는 독소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플라톡신은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맛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다면 버리는 게 좋습니다.
밀봉 후 섭씨 10도 이하의 온도에서 냉장이나 냉동 보관해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카다미아 정리
오늘은 마카다미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몸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적당량을 섭취해서 건강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견과류는 보관에 주의하셔야 된다는 점 꼭 유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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