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 증후군 바실러스 세레우스 바이러스 중독 무엇일까? (증상 원인)

일명 볶음밥 증후군이라 불리는 바실러스 세레우스 바이러스 중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작년 2023년에 벨기에에 거주하던 20대 대학생이 파스타를 먹은 뒤 10시간 뒤에 사망하는 사건이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바로 바실러스 세레우스 바이러스 중독에 의한 급성 간부전이 사망 원인으로 밝혀졌는데요. 일명 볶음밥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이 바이러스는 탄수화물 성분의 곡물에서 잘 퍼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부터 관련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볶음밥 증후군 무엇?

영어로 fried rice syndrome라고 불리는 볶음밥 증후군은 바실러스 세레우스라는 식중독균에 의해 감염이 되는 아주 치명적인 증후군입니다.

두통,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나고 10시간 후에 사망까지 할 수가 있는 치사율이 높은 중독 증상을 보이는데요.

이 바실러스 세레우스 바이러스는 주로 파스타나 볶음밥 같은 탄수화물이 많은 요리에서 발견이 쉽게 됩니다. 이 바이러스 균은 실온에서 증식이 빠르기 때문에 관련 음식들은 냉장 보관이 필수입니다.

만일 볶음밥을 상온에서 오래 방치할 경우 바실러스 세레우스 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보통 구토나 설사, 두통 등을 유발하지만 사망률도 있고 특히 지병이 있는 분들에게는 아주 위험한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의 특징은 고온에 가열해도 잘 죽지를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특히 볶음밥은 찬밥으로 조리하는 경우가 많아서 바실러스 세레우스 바이러스가 증식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라고 합니다.

볶음밥이나 파스타 같은 음식을 조리한 경우에는 바로 드시는 것이 좋고 만일 상온에서 4시간 이상 방치할 경우에는 버리는 것이 볶음밥 증후군 감염에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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