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슈링크플레이션과 스킴플레이션이라는 용어들이 자주 뉴스에서 보도되고 있는데요.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 등은 자주 들어본 용어이지만 아마도 일반일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단어일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슈링크플레이션 스킴플레이션 뜻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슈링크플레이션 스킴플레이션 뜻
슈링크플레이션은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제품의 용량이나 크기를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슈링크라는 양을 줄이다는 의미의 단어와 물가 상승이라는 인플레이션이 합쳐진 용어입니다.
스킴플레이션은 슈링크플레이션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제품의 품질을 낮추는 것을 말합니다. 슈링크플레이션과 스킴플레이션은 둘 다 기업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략 중 하나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나쁜 꼼수 전략이라고도 합니다.
기업에서 슈링크플레이션 스킴플레이션 전략을 쓰는 이유
요즘처럼 세계 경제가 어렵고 고물가 , 고유가, 고금리 시대에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가장 큰 문제가 인건비 상승과 원자재 값의 상승입니다. 그런데 원자재 값이 올랐다고 인건비가 상승했다고 제품 가격을 올리면 소비자의 반발을 살 것이 뻔하기 때문에 대신 제품의 용량과 품질을 줄이는 방법을 택하는 것입니다.
제품 가격이 올라가면 소비자들이 금방 알지만, 제품 용량이나 품질은 낮추어도 소비자들이 쉽게 알기 힘든 것을 악용한 것입니다.
그리고 제품 가격의 사승은 소비자 뿐만 아니라 경제 정책을 책임지는 정부에서도 기업에 대한 압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제품 가격을 직접 올리는 것은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틱히 식품 기업에서는 고물가 시대에서도 성장을 계속하기 위한 전략으로 쓰는 것입니다.
슈링크플레이션 스킴플레이션 경제에 미치는 영향
슈링크플레이션이나 스킴플레이션 현상은 비단 우리나라에서만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그만큼 전 세계적으로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서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인건비 상승으로 기업은 매출은 감소하더라도 영업이익을 유지하기 위해 서비스나 재료에 대한 비용을 줄이게 됩니다. 문제는 이렇게 줄어든 부분의 영향은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더라고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가져다주게 되는 결과로 나타납니다.
특히 스킴플레이션은 제품에 대한 품질뿐만 아니라 관련 서비스 들도 줄이기 때문입니다. 매장의 고객을 지원하는 인력을 줄이거나 서비스 등급을 없애는 것 등으로 제품 생산 및 판매 유지 비용을 줄이게 되고 이 결과는 고스란히 소비자가 떠안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현상을 소비자가 당장에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스킴플레이션이 슈링크플레이션보다 더 까다롭고 질이 나쁜 기업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셀프 계산대 수가 늘고 있는 것도 스킴플레이션의 한 예라고 보시면 됩니다. 더군다나 서비스와 재료의 질도 양도 줄이면서 가격을 오히려 인상하는 경우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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