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를 잘 관리해서 좋은 치아 건강를 유지하면 좋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부득이하게 임플란트를 해야 된다면 이왕이면 합리적인 가격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방향으로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하기 전에 알면 무조건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임플란트 수술이란?
임플란트 수술은 상실된 치아 대신 잇몸과 턱뼈 안에 티타늄으로 된 인공치아를 심는 방법으로, 일정 기간 후에 임플란트 위에 치과 보철물를 연결하는 치료법입니다. 티타늄이나 지르코니아 같은인체와 생체친화성이 좋아 잇몸뼈와 견고하게 결합되며, 그 위에 나사나 시멘트로 인공치아를 고정시키는 과정을 거칩니다.
임플란트 구조
임플란트 구조는 보통 인공치근(고정체), 상부구조물, 그리고 보철물(크라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인공치근은 나사모양이며 잇몸뼈 안에 심어지는 부분으로, 뼈와 결합하여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상부구조물(지대주)는 인공치근과 보철물을 연결하는 부분으로, 보통 나사 모양이 아니라 원통형이며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보철물은 인공 치아 또는 잇몸에 부착되는 부분으로, 크라운, 브리지, 디바이스 등의 형태를 가질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가격 및 치료기간
임플란트 평균가격은 요즘 대중화가 많이 되어서 100~150만 원 정도면 충분히 가능하고, 해당 병원의 수술 경험과 장비에 따라서 가격이 상이합니다. 우선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가격을 믿기 보다는 기본적인 정보를 해당 병원의 홈페이지나 본인이 직접 문의를 하신 후에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저기 들어서 결정하는 것보다는 스스로 정확한 가격 정보를 알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결과적으로도 좋습니다. 주위의 치과 병원에 내원하시면 간단하게 무료 상담을 통해서 가견적을 뽑을 수도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몇 군데 추천 병원을 둘러보고 상담 후 정확한 가격 비교를 해 본 후에 결정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임플란트 전체 치료기간
임플란트의 전체 치료기간은 임플란트의 단점이라고도 할 수도 있는데 , 환자의 상태에 따라 길면 1년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특별히 고가의 임플란인 경우는 1개월 내에 끝날수도 있지만 비용이 배 이상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적용은 어렵습니다.
보통 임플란트 수술 시간은 치아 개수와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30분~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임플란트 식립 후 잇몸 뼈와 충분히 유착될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기간은 상악의 경우 대략 6개월, 하악은 대략 3개월 정도이며, 이 기간 동안 임플란트가 안정화되고 유착되기 때문입니다.
임플란트 준비사항
◎ 수술 전 X선 촬영, 안모사진, 구강 내 사진 등으로 치아의 상태를 확인
◎ 구강 내 인상을 체득하고 모형을 제작하여 철저한 보철 계획 작성
◎ 적절한 임플란트의 개수와 사이즈를 결정
환자가 앓고 있는 기저 질환 및 복용중인 투약력을 의사에게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을 가진 경우에는 이를 충분히 조절한 뒤 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내과적 질환으로 인해 아스피린, 와파린 등의 혈액 응고 저해제를 오랫동안 복용하는 경우로 출혈의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임플란트 수술 과정과 시간 및 통증
예상 소요 시간
◎ 1개 식립 하는데 20-30분 정도
◎ 골이식이나 상악동 거상술 등의 추가적인 수술 시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수술은 일반적으로 네 단계로 구성됩니다.
첫 번째 단계는 정밀 검사 및 임플란트 시술 계획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해당 환자의 치아 상태를 확인하고, 임플란트를 식립할 위치와 각도를 결정합니다. 이를 위해 치아 및 안면부의 X-선 및 CT 스캔, 매핑, 국소마취 등이 수행됩니다.
두 번째 단계는 1차 임플란트 수술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고정체라고 불리는 임플란트를 턱뼈나 상악골에 삽입하고 잇몸으로 덮습니다. 여기서는 턱뼈와 잇몸이 고정체와 결합하는 안정화 기간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윗턱은 5~6개월, 아래턱은 3~4개월이 소요됩니다.
세 번째 단계는 2차 임플란트 수술입니다.
2차 임플란트 수술은 보통 잇몸을 절개하여 시행하며, 매식체 식립 후 2~6개월 이후에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차 임플란트 수술의 목적은, 1차 수술로 설치된 임플란트 위에 상부 보철물을 적절하게 들어갈 수 있도록, 잇몸을 형성하고 모양을 만들어주는 일종의 보강작업입니다. 2차 수술에서는 힐링 어버트먼트라는 버튼을 잇몸 밖으로 연결하여 지대주와 연결할 수 있도록 합니다.
네 번째 단계는 보철과정(크라운)입니다.
고정체에 다리를 연결하여 인공치아를 부착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인공치아를 형성하기 위해 세라믹, 금속 또는 플라스틱 등의 재료를 사용합니다.
임플란트 수술 시에는 거의 통증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마취를 받은 후 수술을 진행하므로 수술하는 동안은 통증을 느끼지 않습니다. 다만, 드물게 마취가 조금 덜 된 경우에는 중간에 가벼운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보통 수술 후 4~5일 정도는 약간의 통증이 동반될 수 있지만, 대개 7~10일 정도면 사라지게 됩니다. 이 기간이 지나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치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임플란트 주의 사항 및 부작용
대개는 모든 음식물을 먹을 수 있지만 보철물의 손상을 막기 위해 오징어나 얼음 등 지나치게 딱딱하고 온도 변화가 많은 음식은 씹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 환자, 골다공증이 심한 경우, 알레르기, 폐질, 간염, 성병, 신질환, 스테로이드 복용 발작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임플란트 수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수술 후에는 일시적으로 출혈, 부종,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임플란트가 악액질에 닿아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약 성분에 대한 부작용이 있는 경우, 다른 약을 복용 중인 경우, 흡연을 하는 경우 임플란트 수술 전에 반드시 주치의에게 알려야 합니다.
임플란트 부작용으로는 수술 부위의 출혈, 감염, 임플란트 위치의 문제, 임플란트와 주변 치아의 간섭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부작용은 기존 치아와의 틈이 벌어질 수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임플란트 후에는 음식물로 인한 임플란트의 부식을 예방하는 치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임플란트 추천 재료
대표적인 재료로는 지르코니아, PFM(금속-세라믹), 그리고 티타늄이 있습니다. 요즘은 강도나 내구성 때문에 지르코니아를 많이 권장합니다.
지르코니아는 티타늄보다 생체적합성이 더 높으며, 티타늄보다 더 강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높은 미적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 지르코니아 임플란트는 생산 과정이 복잡하고, 제조 비용이 높기 때문에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PFM은 강도와 미적성이 높은 재료로 지르코니아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제공됩니다. 그러나 PFM은 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생체적합성이 떨어지며, 장기간 착용하면 색상이 변할 수 있습니다.
티타늄 임플란트는 생체적합성이 뛰어나고 제조 비용이 비교적 낮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공치아 재료로서는 미적성이 부족한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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