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소모품) 교체 주기 점검 주기 자세히 알아보기

자동차 사고 중 절반 이상이 정비 불량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올 만큼 차량 관리는 매우 중요한데요, 특히나 차알못인 저 같은 사람에게는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동차 부품 교체 및 점검 주기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자동차 소모품 교환 주기 개요

자동차 소모품 교환주기는 차량마다 다르지만 대략 5천km~1만km 사이입니다. 엔진오일과 브레이크 오일 등 각종 오일류나 필터류 같은 경우엔 주행거리 1만km 이내 또는 6개월 단위로 정기점검 및 교환주기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에어컨 필터 같은 경우엔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좋은 활성탄 필터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쓰시면 됩니다. 또한 타이어 마모상태 체크 후 공기압체크까지 해주면 좋습니다.

배터리는 2년이상 지나면 성능이 급격히 저하되므로 미리미리 충전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이제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내용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엔진오일 교체 주기

보통 신차 출고후 첫 번째 엔진오일 교환시기는 약 7천 km ~ 1만 km 내외이며, 이후로는 매 1만 km마다 혹은 10개월 간격으로 갈아주시면 됩니다. 다만 시내주행 위주의 가혹조건이라면 조금 더 일찍 바꿔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브레이크 오일은요?

브레이크 오일은 수분함량이 3% 이상이면 제동력이 떨어지고 베이퍼록 현상이 발생하게 되므로 4만km 전후로 교환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브레이크 패드/라이닝 교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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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패드는 4만km 또는 2년마다 바꿔주면 되는데요,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끼익 끼익 소리가 나거나 밀리는 느낌이 난다면 반드시 가까운 정비소에 방문하셔서 점검받아보셔야 합니다.

에어컨 필터 교체주기

에어컨 필터는 6개월 혹은 10,000km마다 교체해주시면 됩니다. 에어컨 필터는 외부 공기 유입 시 미세먼지등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최근 들어 미세먼지 농도가 점점 심해지고 있어서 자주 신경 써주셔야 해요.

타이어 공기압

보통 여름철에는 공기 밀도가 낮아져 타이어 내부 압력이 상승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10%가량 높여줘야 합니다. 반면 겨울철에는 수축 현상으로 인해 부피가 줄어들기 때문에 오히려 낮춰야 합니다. 즉, 계절 변화에 맞춰 적절히 조절하되 승차감 향상을 위해 규정치 최대 80% 수준까지만 주입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참고로 새 타이어일수록 단단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다소 딱딱하거나 튀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길들면 점차 안정화됩니다.

와이퍼 블레이드 고무날 손상 여부 확인

고무날 끝단이 수직 방향으로 갈라지면 즉시 교체해야 합니다. 와이퍼 암 고정 너트를 풀고 기존 와이퍼를 분리한 다음 새로운 와이퍼를 장착하면 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유리면과 맞닿는 부위에 특수 코팅제가 발라져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겁니다.

일부 저가형 제품 가운데 금속 프레임 없이 플라스틱으로만 구성된 모델이 있는데, 이럴 경우 유리창 표면에 스크래치가 생길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습니다.

워셔액 보충

보닛을 열면 파란색 뚜껑 형태의 워셔액 주입구가 보입니다. 대부분 전면유리 하단부에 위치하는데, 간혹 보닛 안쪽 깊숙한 곳에 숨어있는 경우도 있으니 사전에 위치를 파악해 두세요.

그리고 마트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에탄올 워셔액을 구입해 채워 넣으면 됩니다. 혹시 모를 화재 위험성을 방지하기 위해 메탄올 함량이 0%인 제품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자동차 소모품 교환주기 정리

오늘은 자동차 소모품 교환주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안전운전을 위해서라도 정기적인 점검이 필수인 만큼 잊지 말고 제때제때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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