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월입니다. 올해는 벚꽃이 예정보다 조금 늦어져서 이제야 좀 피기 시작하는데요. 따로 사람들이 복잡한 유명 명소를 찾지 않아도 요즘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나 동네 근처만 걸어도 멋진 벚꽃을 구경할 수가 있습니다.
4월부터는 날씨가 고온 다습해지기 시작합니다. 비 오는 날도 점점 늘어나고요. 이 떄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면 아직까지도 존재하고 있는 좀벌레인데요.
좀이라고도 하죠. 좀이 쑤신다는 말도 이 좀벌레가 어원입니다.
좀벌레는 어릴 때도 지겹도록 보면서 자랐는데 아직까지도 드물게 보이고는 합니다. 여름철에 주로 오래된 아파트나 주택에서 많이 보이는데요.
오늘은 좀벌레가 생기는 이유와 퇴치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좀벌레 왜 생기는 것일까?
좀벌레는 절지과 곤충으로 사람에게는 해충으로 분류가 됩니다. 해충이기 때문에 우리 생활에 피해는 주는 곤충인데요. 주로 옷장, 마룻바닥, 책장, 화장실 등 어둡고 습한 곳에서 주로 서식을 합니다.
외형상 보면 크기가 1cm 정도 되고 납작한 형태로 한국형 좀벌레는 흰색으로 흰색 집벌레라고도 불립니다. 서양에서 들어온 좀벌레는 색깔이 좀 어두워서 회색빛을 띠고 있습니다.
날개는 없고 한쌍의 더듬이와 꼬리도 있어서 친근하게 생기지는 않았는데요. 생긴 외형은 아래의 사진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옛말에 '좀이 쑤시다'라는 말이 있는데 어원이 이 좀입니다. 가만있지 못하고 자꾸 몸을 움직이는 것을 뜻하는 말인데요. 몸의 위생이 청결하지 못하면 좀이 옷속을 파고들어 따갑고 간지러워 가만있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 말입니다.
그래서 집에 좀벌레가 있으면 사람에게 붙을 수도 있어서 주의해야 하는데요. 주로 옷이나 종이, 젖은 나무들을 갉아먹기 때문에 책이 헐어있거나 옷이 구멍이 나 있으면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좀벌레는 주로 여름철에 덥고 습한 계절에 번식이 활발하게 이루어 집니다. 그래서 집안의 고온 다습하고 어두운 곳에는 생길 가능성이 있는데요. 더욱이 오래된 주택이라면 좀벌레가 서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 성가신 좀벌레 퇴치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좀벌레 퇴치 방법
요즘은 좀벌레를 퇴지하기 위한 도구나 장치츨이 많습니다. 제가 어릴 때는 좀벌레를 퇴치하기 위해 주로 나프탈렌을 많이 이용을 했습니다. 그래서 동네 집마다 옷장이나 책장 , 화장실 등에 이 나프탈렌이 없는 집이 없었는데요.
보통 좀약이라고 하면 이 나프탈렌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나프탈렌이 인체에 해롭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거의 쓰지는 않고 있습니다.
좀벌레가 서식하는 이유는 습한 환경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그래서 집의 습기 제거가 가장 중요한데요. 여름에 습하거나 비가올 때 에어콘이나 제습기를 이용해서 제습을 자주해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통풍도 자주 해주어 집안의 환경을 건조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좀벌레 퇴치 도구들도 있습니다. 좀벌레 트랩이나 분무형 신경독 퇴치기 등을 이용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더운 여름에 주로 외부 유입이 많기 때문에 습도 조절 같은 환경적인 부분에 신경을 써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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