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와 함께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고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온열질환은 일반적으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땀을 많이 흘리면서 체내 열을 조절하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이에요.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2천 명 이상이 폭염으로 사망한다고 해요. 특히 노인층일수록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런 온열질환에 자세히 대해 알아보고, 응급 상황 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온열질환이란 무엇인가요?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이에요.
대표적인 온열질환으로는 열사병, 열탈진, 열실신, 열경련 등이 있답니다.
온열질환의 종류는 무엇이 있나요?
열사병
체온이 40도 이상 올라가면서 뇌가 손상을 입는 질환입니다.
열경련
더운 여름 근육이 긴장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열실신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열폐쇄증
땀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체내 열이 쌓이는 질환이에요.
열탈출부전
열을 조절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온열질환 증상은?
① 두통, 어지러움, 혼돈, 발작 등 뇌에 관련된 증상
② 근육통, 경련, 손발이 저린 증상
③ 무기력, 어지러움, 소화불량 등 증상
④ 땀이 나지 않거나, 피부가 건조해지는 증상
⑤ 빈맥, 무기력, 어지러움 등 증상
온열질환 예방법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가장 좋은 방법은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하는 거예요. 또한 실내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서 바깥과의 온도차가 크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실외 작업장이라면 그늘막 설치나 충분한 수분섭취 그리고 시원한 복장 착용하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온열환자 발생 시 응급상황 대처법
만약 주변에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면 즉시 119에 신고 후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옷을 느슨하게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얼음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몸을 적셔 체온을 내려줘야 합니다.
이후 부채질 또는 선풍기 바람으로 체온을 낮춰주고 이온음료, 전해질 보충제 또는 물 등을 통해 수분을 보충해 주세요. 단, 의식이 없는 경우 질식위험이 있으니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는 것이 좋으며, 심한 열사병의 경우 응급실로 신속히 이송해주셔야 합니다.
온열 질환 종류 증상 및 응급 상황 대처법 정리
여름철 온열질환은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증상이 발생한 경우 적절한 응급처치를 통해 심각한 상황을 예방해야 합니다. 여름철 건강에 유의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