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은 어쩔 수 없이 나이가 들면서 관절 내 연골이 손상되는 질병입니다. 하지만 자가진단을 통한 조기 발견으로 퇴행성 관절염을 늦추거나 완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퇴행성 관절염 증상 및 치료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퇴행성관절염 초기 증상
무릎, 엉덩이, 손목, 발목 등의 관절 부위에서 경도한 동통이 나타나며, 관절 운동 범위의 감소나 관절 주위의 압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보통 무릎이 뻣뻣해지고 시린 느낌이 들며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다가, 질환이 진행되면 움직임 여부와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저녁 시간이나 잠자기 전에 통증을 호소하며, 아침에 일어나면 관절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통증은 춥거나 습기가 많은 날씨에 악화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초기 증상이 보이면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셔야 합니다. 초기에는 일상생활에서 잘 못 느낄 수도 있지만 대표적인 초기 증상을 미리 숙지하시면 만성관절염으로의 진행을 최대한 늦추거나 막을 수가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 자가진단
퇴행성 관절염은 보통 가벼운 통증으로 여겨 방치하다 어느 정도 진행이 된 후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자가 진단 후 퇴행성 관절염이 의심된다면 정형외과로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 진단 초기 증상
◎ 걷기나 오래 서 있을 때 무릎이 뻐근하다.
◎ 쉽게 넘어지거나 조심스럽게 걷는다.
◎ 쉽게 피로해지고 힘이 빠진다.
◎ 무릎을 굽힌 채로 오래 앉아 있으면 불편하다.
자가 진단 중기 증상
◎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아프다.
◎ 무릎을 굽히거나 펴는 것이 아프다.
◎ 무릎 주변에 부기나 붓기가 생긴다.
◎ 무릎을 움켜쥐거나 무릎을 누르면 아프다.
◎ 일어나기 어려워지거나 불편하다.
◎ 자연스럽게 무릎을 구부리거나 펴는 것이 어렵다.
자가 진단 말기 증상
◎ O다리, X다리와 같은 관절의 변형이 진행되어 무릎이 완전히 펴지지 않거나 굽혀지지 않는다.
퇴행성관절염 치료 방법
보통 퇴행성 관절염의 주요 원인은 노령화 되어서 관절을 오래 사용한 결과이기 때문에아직 완전히 치료되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장기적 치료로 대중요법, 물리치료 및 약물요법 등으로 충분한 치료 효과를 보일 수는 있습니다.
대중요법
환자의 체중 감량, 관절 부담 감소 및 근력 강화를 위한 운동을 포함하며, 물리치료는 관절의 가동 범위를 유지하거나 확대하기 위한 운동요법, 전기요법 및 온열요법 등을 사용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이 초기 상태라면 충분한 운동 및 체중 감량 등으로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약물요법
일반적으로 어느 정도 관절염이 진행된 상태라면 통증을 잡기 위해서 진통제, 소염제 및 진통제와 소염제가 결합된 약물을 병행하여 사용합니다.
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에는 인공관절 수술, 교정 절골술, 관절 내시경 등이 있습니다. 이 중 관절경 수술은 작은 상처를 통해 관절 내부를 직접 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동시에 치료도 가능합니다.
퇴행성관절염 좋은 운동
퇴행성관절염은 운동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데, 이 때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선택해야 합니다.
관절염 환자에게 권장되는 운동 중 하나는 고정 자전거 타기입니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수중체조도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높이는데 좋습니다. 빨리 걷기나 걷기도 유산소 운동으로 적합하며, 20~40분을 1회로 하여 주 3회 이상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운동을 할 때는 너무 무리하게하면 오히려 악화될 수가 있으므로 자신의 체력과 증상에 따라 적절한 강도와 시간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의료진과 상의하고 꾸준한 운동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증상 및 치료 방법 정리
오늘은 퇴행성 관절염 증상 및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는 무엇보다도 꾸준한 운동 습관 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증상이 심해 운동을 할 수 없는 경우에도 가능한 범위에서 운동을 하고, 증상이 완화된 후에도 꾸준히 규직적인 운동을 통해서 관절 건강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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